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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차이 실감…처절히 무너지다

연변팀 2-1 중경팀에 완패

  • 2016-09-08 22:16:19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중경력범팀앞에서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실력차이를 실감하며 무너졌다.

연변팀은 9일 저녁 7시 35분 중경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제24라운드 력범팀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완패했다.

연변팀은 이날 경기전까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리그잔류를 가시권에 뒀다. 비록 윤빛가람선수가 무릎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기대감은 있었다. 승리는 힘들지라도 력범팀을 괴롭히며 승점 1점 정도는 챙기지 않을가 하는 설레임이 생기기도 했다.

박태하감독도 경기전 기자회견을 통해 “래일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원정에서 승점을 가져가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는 충분한 준비를 했다. 가장 능률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치를것이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휴식기를 거친 뒤 맞닥뜨린 력범팀의 벽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높고 두터웠다. 랭정히 말해 연변팀의 기량은 이날 력범팀에 미치지 못했다. 하태균선수를 앞세워 역습을 웨쳤으나 되려 력범팀의 압박에 고전했다. 연변팀은 전반전 43분경 32번 페르난도선수의 환상적인 슛에 일격을 당했다. 수비진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꼴키퍼 지문일선수는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61분경에는 상대의 반칙행위에 머리가 뜨거워진 니콜라선수가 상대와 몸싸움을 벌리다 상대선수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으며 경기장에서 축출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69분경 최민선수가 금지구내에서 페르난도선수를 넘어뜨리며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선물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해들인 27번 카르드크선수가 주도해 연변팀 꼴망을 깨끗이 갈랐다. 두꼴 뒤진 연변팀은 선수교체를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득점기회는 없었으며 94분경 신진 김파선수가 만회꼴을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이날 연변팀은 경기에서도 패했고 다음 경기 상대로 니콜라, 강홍권 선수가 레드카드 혹은 옐로카드 루적으로 경기를 뛸수 없게 되는 불운도 뒤따랐다.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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