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장소, 지도, 복장 등 모든것을 지원해줘서 든든해요…”

연길시 건공가두 “두가지 창조” 활동 적극 전개

  • 2016-11-24 15:46:57

“하나, 둘, 셋, 넷…”

24일, 연길시 건공가두 6층 활동실에서 십여명 로인들이 아름다운 춤사위를 자랑하며 한창 조선무용을 련습하고 있었다. 새해공연에 대비하여 매일 바삐 훈련을 하고 있었던것이였다.

메아리예술단 차향란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3년전에 설립된 메아리예술단은 18명의 민족무용을 좋아하는 로인들로 구성되였는데 지난해 한국에서 진행한 국제로인협회무용대회에서 은상을 수여받았고 재작년 연길시무용대회에서도 1등상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이 예술단은 명실공히 단오, 추석, 설날 등 명절때 연길시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나서는 “스타”협회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차향란책임자는 “저들의 협회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은것은 모두 건공가두에서 장소뿐만아니라 지도, 무용복 등 모든 지원을 서슴없이 해준 덕입니다.”라며 건공가두의 처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년간 건공가두에서는 로인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각 사회구역 로인협회 회장들에게 판공실을 마련해줘 불편이 없도록 했다. 한편 200평방메터이상 되는 활동실 도 12개나 제공해주었고 인공잔디밭게이트볼장 2개, 헬스광장 2개, 문화체육마당 1개, 종합체육장 1개, 깃털제기, 바드민톤 등 다기능장소 9개나 내와 다양한 활동을 벌릴수 있게 했다. 이 가두에서는 해마다 8만여원을 투자, 12개되는 문예대표팀, 11개나 되는 광장무용, 합창, 등산, 깃털제기 등 체육류협회들에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을 전개하게 하고 있다. 이뿐만아니라 해마다 10만원의 로인활동경비를 떼내 로인문화체육협회 각항 활동 전개에 차질없이 없도록 담보해주고 있다.

이 가두 김옥희씨는 “저는 장신사회구역에서 광장무용지도를 담당하고 있고 메아리예술단에서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평소 가두나 사회구역에서 진행하는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편입니다. 매번 이런 활동을 하고 나면 충전이 되고 활력이 생기는 느낌입니다.”라며 활동 참여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건공가두에서는 “즐거운 마음, 건강한 신체로 특색을 보여주자”는 원칙하에 실내와 실외 활동을 상호 결합하고 있다. 로인들은 컴퓨터, 프린터, 전자풍금, 손풍금, 연출복장 등 모든것이 준비되여있는 로인대학에 가 실내활동을 할수 있고 문화체육분회에서 조직하는 실외 아침과 저녁 단련에 참가할수도 있다. 한편 이 가두에서는 해마다 광장무용, 걷기, 노래, 배구, 게이트볼, 깃털제기, 산책 등 대형경기활동도 20여차례 조직하여 로인들을 참가시키고 있다.

이뿐만아니라 이 가두에서는 로인사업의 장원한 발전에 비추어 여러 차례 한국의 주가양로사업방식을 고찰하고 로인들의 실제정황을 통계해 홀로 사는 로인, 생활 자립이 어려운 로인, 고령로인, 빈곤로인 등으로 로인들을 분류하고 홀로 사는 로인들에게 1000여대의 효심핸드폰을 나눠주었으며 로인들이 어려움에 봉착했을때 사업일군들에게 련계해 이네들이 제1시간내에 현장에 도착할수 있도록 했다.

건공가두 로인사업총회 및 로인체육협회 석광철회장은 현재까지 이 가두 7개 사회구역에 깃털제기, 바드민톤 등을 즐길수 있는 종합운동장소가 마련되여있는데 다음해에는 11개 사회구역에 모두 이런 종합운동장소를 마련할것이라고 했다. 한편 종합체육관, 실내축구장과 같은 실내체육관을 더 개설해 로인들이 겨울에도 편안하게 활동할수 있도록 보장하고 다양한 경기활동도 계속해서 조직하여 “두가지 창조” 활동 전개에 더 큰 활력을 주입하겠다고 향후 타산을 밝혔다.

글·사진 심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