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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북국장백산팀, 고향축구 자존심 살렸다

이렇게 기쁠수가!

  • 2017-04-24 16:44:09

전반전 6분경, 연변북국장백산팀의 11번 최욱동선수가 대방 뒤공간을 파고드는 패스를 찔러주는 장면.

23일 오전 10시, 중국도시축구리그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첫 경기이자 첫번째 홈장 훈춘시체육장에서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맞아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아우팀으로서 연변축구의 자존심을 살려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

북경 축구계의 샛별(足坛之星)투자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중앙위원회에서 협조한 중국도시축구리그는 전국 도시 GDP순위 200등 안에 드는 도시축구팀중 16개 도시축구팀을 선출하여 진행하는 중국 최대 규모 사회화 축구경기 활동으로 손꼽히는 경기이다. 이번에 경기에 나서는 16개 팀은 다시 4개 분조로 나뉘여 홈, 원정 쌍순환리그를 거친후 다시 분조 단순환리그로 순위결정전을 하여 최종 순차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정용걸(9번 왼쪽 공격수)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심양체육학원탁위팀을 4대0으로 꺾었다. 경기에서 정용걸선수는 12분, 35분, 47분에 련속 꼴을 터뜨리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78분경에는 최욱동선수(11번 공격수)가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한꼴 더 추가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이날 경기에서 슛차수를 포함하여 모든 면에서 우세를 점했고 대방의 꼴문을 무차별 폭격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동북지역 분조에 편입, 심양팀,대련팀,장춘팀과 한조를 무었다. 한편 하루 앞당겨 진행한 대련팀과 장춘팀간의 대결에서 대련팀이 1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연변북국장백산팀은 5월 7일 장춘에서 첫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글·사진 박경일 기자



[경기스케치]연변북국장백산팀 경기 이모저모

MVP 정용걸선수 획득

연변북국장백산팀(연변북국축구구락부)은 연변신진구단으로서 연변축구팬들에게도 생소하다. 중국도시축구리그 동북지역 소조경기 대 심양체육학원탁위팀 홈경기에서 홈팀 9번 정용걸선수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면서 뛰여난 득점력을 과시했고 또한 조직력도 돌출해 이날 최종 MVP로 선정됐다.

아버지가 현장 순간 기록

지난 2016년 12월 12일,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정식 설립되였었다. 이 구락부 김학건리사장의 부친은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쥐고 첫 홈경기 어느 한 순간이라도 놓칠세라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아들이 심혈을 몰부어 설립한 구단에 대한 아버지의 무한한 애정이랄가...

현장 분위기 화끈

이날 현장에는 1만 5000여명의 관중들이 모였는데 그중 중소학교 학색들이 5000여명을 차지하였고 그외 대다수 관중들은 훈춘 현지와 주내 축구팬들이였다. 이들은 55명의 연변북국축구팬클럽의 응원과 합세해 성세호대한 응원 조합을 이루어 경기는 시종 화끈한 환호속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였다. 하여 꽃샘추위는 축구로 인해 누그러진듯 싶었다.

“평생 연변팀 응원할터”

현재 혼례촬영사업을 하고있는 리강(李刚), 리강(李强) 쌍둥이 형제는 18년이나 연변팀을 응원해온 열혈축구팬이다. 이들은 “연변북국장백산팀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어요. 저희는 북국장백산팀에 대해 신심으로 차넘쳐요. 열심히 응원하면 연변 부덕팀이나 북국팀이나 모두 승리를 할거라고 굳게 믿어요. 평생 연변의 이 두 팀을 응원할거예요”라고 하면서 북국팀 승리를 축하했다.

글·사진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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