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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게이트볼경기 승강급제 실시

전 주 갑급팀 선발경기 펼쳐

  • 2017-05-18 14:42:17

14일, 주로인체육협회와 주게이트볼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연길시로인체육협회에서 주관한 전 주 제1회 갑급팀 선발경기 및 2017년 연변게이트볼시즌 제1회 경기가 연길시로인체육활동쎈터 게이트볼장에서 막을 내렸다.(13일 개막) 이번 경기에는 전 주 8개 현, 시 34개 팀 400여명 로인들이 대거 참가하여 갑급리그 출전 자격을 놓고 아짜아짜한 쟁탈을 벌렸다.

주로인체육협회 부주석 겸 주게이트볼협회 주석 정광욱씨는 “게이트볼은 우리 주 로인들의 전통적 우세 종목으로서 과거에 국내와 국제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들을 이룩한바 있다. 하지만 최근 년간 이런저런 원인으로 그 수준이 점차 내려가고 있다. 이에 대비해 주로인체육협회에서는 시즌 승강급제를 도입해 우리 주 게이트볼운동 재기에 힘을 보태려 타산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부터 연변게이트볼갑급팀들을 선출하여 다음부터 갑급시즌경기로 업그레이드시키게 된다”고 이번 경기 조직 동기를 밝혔다.

이틀간 날씨가 싸늘하고 비가 왔지만 로인들은 완강한 정신으로 격전을 거쳐 최종 순차를 정했는데 주직속백산팀이 우승을, 훈춘경하팀이 준우승을 연길동승팀이 3등을 따냈다.

(승급한 24개 갑급팀은 아래도표 참고)

글·사진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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