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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패 사슬 끊으려는 ‘불꽃 대결’ 예상

□ 리병천

  • 2017-07-19 08:21:23

한껨의 승리로 련패에 제동을 걸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두 팀이 서로 만났다. 최근 3련패로 슬럼프에 제대로 빠진 광주부력팀(이하 부력팀)과 2련패를 당하며 계속해 꼴찌를 기고 있는 연변팀간의 대결이다.

23일(일요일) 오후 7시 35분, 연변팀은 광주월수산체육경기장에서 부력팀과 2017 슈퍼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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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TV 종합채널

17경기를 치른 부력팀은 6승 4무 5패, 승점 24점으로 8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6라운드에서 5승 1무로 슈퍼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졌던 부력팀은 초반의 돌풍을 계속해 이어가지 못하고 그후 7경기서 2련패와 5경기 련속 무승부 등 난처한 기록을 만들며 주춤, 최근에는 3련패까지 당하며 완전히 슬럼프에 빠져있다.

연변팀은 현재 2승, 4무, 11패, 승점 단 10점으로 슈퍼리그 16개 팀중 꼴찌에 머물러있다. 올 시즌 3련패, 4련패 등 저조한 성적들을 만들고 있는 연변팀, 최근 팬들이 기대했던 2련 홈장경기에서 전부 패배를 하며 슈퍼리그 잔류가 더욱더 어렵게 되였다.

하지만 위험을 제대로 감지한 연변팀은 2차이적시장에서 황일수, 라마 등 용병을 영입하며 과감한 재정비를 시작했다. 지난 대 상해상항팀과의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황일수 선수가 데뷔꼴을 낚으며 그동안 연약했던 연변팀 공격력에 기대감을 한껏 높여줬다. 공격적 미드필더 라마 선수 역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팀을 재정비한 연변팀은 슈퍼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후의 반격을 꿈꾼다.

부진을 씻어내기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 대 귀주지성팀전에서 출전에 목말라있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 팀내에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시즌 첫 원정승리를 이끌었다. 연변팀이 슈퍼리그 기타 토호 팀들에 비해 실력차이가 절실히 실감되는 상황에서 내세울 것은 오직 투지이다. 연변팀이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투지와 정신력을 극대화해야만 된다.

연변팀이 이번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원정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올 시즌 지금까지 득점 14꼴로 최우수 득점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하비 선수, 팀 총득점수 26꼴에서 절반 이상을 성공시켰다. 그만큼 연변팀이 이날 경기에서 자하비 선수에 대한 대인 마크가 잘 이뤄진다면 상대팀 공격의 맥을 끊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

한편 부력팀은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실점을 하며 총 8점을 잃었다. 운이 따르지 않았던 요소도 존재하지만 체력과 집중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연변팀이 이날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고 혈전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패배해서는 안되는 두 팀간의 대결이다. 련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대반전의 발판이 될 이번 경기,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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