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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패러 33년 만에 영국기록 경신

킵초게는 세계기록에 79초 뒤져

  • 2018-04-26 16:06:19

모 패러(영국)가 런던마라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33년 만에 영국기록을 경신했다.

패러는 22일 런던 도심에서 진행된 38회 대회 엘리트 남자부에서 2시간 6분 21초에 결승선을 통과, 우승한 엘리우드 킵초게(케니아, 2시간 4분 16초)에 2분 5초가 뒤졌다. 하지만 네차례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트랙 경기에서 은퇴한 뒤 처음 풀코스 완주에 나선 그의 기록은 33년 묵은 스티브 존스의 영국기록을 52초 당겼다.

한때 킵초게의 페이스가 좋아 같은 케니아 선수 데니스 키메토가 갖고 있는 세계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섭씨 24.1도까지 치솟은 수은주 때문에 막바지에 페이스가 떨어져 키메토의 세계기록에 1분 19초가 뒤지고 말았다. 톨라 슈라 키타타(에티오피아)가 킵초게에게 33초 뒤져 깜짝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엘리트 녀자부 우승은 비비앤 체루이요트(케니아)가 차지해 남녀 모두 케니아가 우승했다. 지난해 런던마라톤에서 생애 첫 풀코스 완주를 통해 4위를 차지했던 체루이요트는 2시간 18분 31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2003년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남자 페이스메이커를 뒤따라 달린 ‘믹스드 젠더’ 세계기록(2시간 15분 25초)보다 3분 이상 처졌다. 올림픽 5000메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체루이요트는 지난해 가을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마라톤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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