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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의 간판 가가와, 로씨야 월드컵 출전에 적신호

  • 2018-05-09 11:22:51

니시노 아끼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 국가대표팀이 수년간 간판 선수로 활동한바 있는 가가와 신지의 상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대로라면 가가와의 엔트리 승선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데일리 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매체에 따르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경질 이후 일본의 지휘봉을 넘겨 받은바 있는 니시노 감독이 일본의 유럽파 시찰을 마치고 8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노 감독의 유럽파 시찰에는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JFA) 회장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면담을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히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희소식보다는 우울한 소식이 더 많다. 일본을 가장 괴롭게 하는 소식은 가가와의 상태다. 가가와는 지난 수년간 혼다와 더불어 일본의 에이스 구실을 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 클럽에서 활약하며 자국내에서 최고의 스타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 10일 함부르크전에서 왼발목을 다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소속팀내에서 립지가 불안한 상황이였는데 부상까지 당하면서 완전히 잊힌 선수가 됐다. 니시노 감독은 가가와의 팀 훈련이라도 지켜보기 위해 도르트문트 훈련장을 방문했다. 4월 중순경 소속팀 훈련복귀 소식을 접했기때문이다. 그러나 가가와는 부상이 재발해 다시 병원신세를 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니시노 감독은 면담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니시노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가가와가 월드컵을 대단히 열망하고 있다는 점은 느꼈지만 (몸 상태와 의지의) 차이가 있다고 본다. 2월 이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본인 스스로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니시노 감독의 이번 유럽시찰은 사실상 실패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선수들이 부상 혹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바람에 실전을 뛰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살핀 선수는 사우샘프턴에서 뛰고 있는 요시다 마야 등 극히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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