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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일본축구협회에 1엔 소송 걸어

실추된 명예 되찾겠다는 속셈

  • 2018-05-21 16:50:21

바히드 할릴호지치(66세) 전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축구협회에 공식 사과 및 위자료 1엔을 위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지난달 경질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축구협회의 일방 해고 통보에 대해 사과 광고 요청과 위자료를 청구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018 로씨야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음에도 평가전 부진과 소통 부재, 신뢰 상실 등을 리유로 지난달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에 할릴호지치는 일본을 찾아 기자회견을 여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됐다. 일본축구협회의 공식 사과와 이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하는 배경이다. 위자료의 액수가 1엔인 점이 눈에 띈다.

금전적인 보상보다 상징적으로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속내가 엿보인다.

할릴호지치측 변호사는 소송에 앞서 일본축구협회에 해임 경위, 절차 등에 대해 질의했지만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다. 변호사는 “공식 질의에 돌아온 대답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달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고 니시노 아키라 기술위원장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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