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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메시, 16강 넘으면 세기의 대결 펼쳐진다

  • 2018-06-27 10:20:5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리오넬 메시(오른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라이벌이고 력대 최고의 선수를 론할 때 결코 이름이 빠지지 않는 슈퍼스타이다.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부터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와의 경쟁구도가 형성돼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간판을 내려놓고 조국의 명예를 걸고 월드컵 무대에서 맞붙는다면? 이보다 더 강력한 흥행 보증수표가 있을가? 

꿈의 대결이 성사될지도 모른다.

아르헨티나는 27일(북경시간) 2018 로씨야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이제리아를 2대1로 누르고 1승1무1패로 조 2위를 차지,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가 첫 2경기 침묵을 깨고 마침내 첫 꼴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전달된 날카로운 패스를 메시 특유의 감각적인 뽈 터치로 득점과 련결시켰다. 건재함을 과시한 장면이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조별리그의 관문을 통과했다. 포르투갈은 조별예선 3경기에서 4꼴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B조에서 1승2무 2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다.

량팀의 대진이 흥미롭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A조 1위 우루과이를 만난다. 아르헨티나는 C조 1위 프랑스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만약 두 팀이 나란히 16강 관문을 통과한다면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8강에서 만난다. 지금껏 한번도 성사되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맞대결이 펼쳐지는 것이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란히 출전한 량팀의 A매치는 지금껏 두차례 열렸다. 

2011년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꼴을 넣었지만 리오넬 메시가 결승꼴로 반격해 아르헨티나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11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A매치에서는 포르투갈이 1대0으로 이겼다. 두 선수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지난 10년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시상식 발롱도르를 량분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두 선수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10년동안 각각 5차씩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과연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수 있을가?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는 우루과이, 포그바를 필두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프랑스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에게는 아직 월드컵 우승경력이 없다는 공통점도 있다. 과연 둘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수 있을가.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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