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항공으로 푸른 하늘에 꿈 싣고…

2018-08-03 09:06:10

수십메터, 수백메터나 높은 하늘을 가르며 자유자재로 날아예는 모형 항공기, 손에 잡힌 리모컨을 움직이면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항공모형 마니아의 마음은 마냥 즐겁다. 어릴 적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접고 또 접던 종이비행기가 끝내 하늘 높이 날아예는 모형항공기로 탈바꿈했다.  마침내 이들의 꿈은 현실로 되였고 지금도 저 창공으로 더 높이 날기 위한 꿈을 계속 무르익혀가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장춘에서 결속된 길림성 제18회 경기대회 항공우주비행종목에서 연변항공모형운동협회 회원들은 금메달 2매, 은메달 2매, 동메달 2매를 획득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와 회원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켰다.

지난해  전국경기대회 종목으로 재차 결정된 항공우주비행종목은 다시 전국적으로 꽃피기 시작하였다. 이와 같은 ‘항공모형의 새봄’ 맞으면서 우리 주 항공우주비행애호가들도 저마다 자기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되였다.

지난 7월 31일,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 하림 비서장은 온갖 조립도구들과 도구들로 가득찬 모형비행기하우스에서 취재에 응했다.  그는“스스로 모형을 조립하는 과정도 즐겁고 항공모형이 성공적으로 하늘을 날아다닐 때 느꼈던 희열도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초급항공일군들의 교육을 책임진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푸른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려고 꿈꾸어왔습니다.”며 지금은 각자 분야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업일군들이지만 회원 대부분은 어릴 적부터 모형비행기 조종에 남다른 흥미를 느껴온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2005년에 설립된 연변항공운동및모형운동협회는 등록된 회원수만 67명, 주로 무인비행기(드론),  모형직승비행기, 고정익항공기 등 모형항공기들을 조종한다고 한다. 이미 십여년 전부터 조립형모형이 외국에서 수입되면서 제품들도 매우 다양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경제수준을 놓고 볼 때 구입가격이 높은편이였고 부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경로도 아주 적었다고 한다.

하림 비서장은 “지금은 수십원, 수백원에서 수만원에 달하는 부품들이 있어 자신의 형편에 따라 푸른 하늘을 우러러보며 모형비행기를 날리는 꿈을 이루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년에는 모형비행기가 특히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용으로 국내 기타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며 초보자의 입문용 모형비행기는 가격대가 아주 저렴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에는 부속품 가지수들마저 다양화되면서 소형 드론이 어린이용 완구로도 화끈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무게가 가볍기에 일부 조립형 모형비행기는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기에 추락이나 충돌시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길림성경기대회에서 안도현 제3소학교 과학기술과 진초 교원이 이끈 8명 학생이 무려 5매나 되는 메달을 획득하여 연변 모형비행기의 희망을 엿보였다. 그는 “아이들의 장난감으로만 인식되였던 모형항공기는 사실 어린이들의 과학캠프로도 아주 적합한 종목입니다. 제3자 시각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한 물체를 조종하고 판단해야 하며 속도와 동작을 완벽히 소화해야 하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모형항공기는 리착륙, 긴급 정지, 레이싱(遥控) 등 여러 기능을 동원하여 조종자로 하여금 비행기초, 력학, 항공법칙 등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비행과 촬영이 가능한 드론의 활용범위가 소방분야, 농약 살포, 광고분야로 확장되면서 창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 경제가치 활용에 미래가 밝다.

하림 비서장은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넓은 야외공간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모형항공기의 쾌락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 주적으로 보급이 시급한 상황에서 앞으로 과학기술국, 교육국, 학교 등 여러 부문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퀄리티(质量)가 높은 모형항공기 수업을 힘있게 추진할 예정입니다.”고 하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업이기 때문에 향후 학생들을 상대한 후비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타산을 밝히기도 했다.

글·사진 리명옥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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