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팀 하북팀에 2대 3 아쉽게 패전

2018-09-17 16:46:31


16일(토요일) 오후 3시,훈춘시 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년 진본당·상황차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3라운드 연변북국훈춘팀(이하 북국팀)과 하북정영팀(이하 하북팀)간의 경기에서 북국팀은 3꼴이나 뒤진 상황하에서 마지막 3분을 남겨두고 련속 2꼴을 작렬했지만 결국엔 하북팀에 2대 3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상대인 하북팀은 실력이 비교적 강한 팀이다. 그러나 시즌초반 3무 3패의 성적이 하북팀의 발목을 잡은 아쉬움도 있다. 북국팀과 맞붙기전 하북팀은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왔는데 7승3무의 기록을 보존하면서 6위를 달렸다. 이런 팀을 맞아 북국팀은 여전히 이악스레 싸우면서 경기 81분까지 0대3으로 뒤떨어진 궁지에 몰렸지만 82분과 85분 련달아 2꼴을 넣으면서 반전하는듯 싶었으나 경기 결속 5분을 남겨두고 끝내 기적을 일궈내지 못했다.

이날 북국팀은 허파, 리훈, 아리무쟝, 허가준, 김흠, 곽위, 량암봉, 박만철, 양옥초, 조휘, 김현 선수를 선발로 배치했고 허가준, 투얼손, 김학건, 김흠, 최흥권, 마동남, 박권이 후보명단에 올랐다.

전반전 27분경 박만철 선수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꼴문을 빗나갔다. 34분경 하북팀은 프리킥 기회에 왕금뢰 선수가 첫꼴을 터뜨렸다. 39분경 하북팀이 추가꼴을 터뜨렸다. 하북팀은 북국팀이 방심한 틈을 타 재빨리 침투하여 들어와 문전에서 련달아 두번의 슈팅을 했다. 그러나 공은 련속 두번이나 꼴대를 맞고 나왔고 공은 여전히 하북팀 석준 선수의 발밑으로 흘러들었으며 행운의 기회가 온 석준 선수는 재빨리 꼴문에 공을 차넣었다. 전반전 북국팀은 이렇게 0대2로 뒤졌다.

후반전 북국팀은 하북팀을 거세게 몰아부치면서 형세를 전환하려 애썼고 교체를 통한 기전술 변화도 시도했다.  46분경 허가준 선수는 하북팀 2, 3명 선수를 재치있게 돌파하고 문전에서 슈팅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계속 대거 진공을 들이대던 북국팀이 또 한번 하북팀의 역습에 맞았다. 57분경 하북팀은 빠른 역습으로 돌진, 왕비극 선수가 세번째 꼴을 터뜨렸다.

궁지에 몰린 북국팀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고 3꼴을 앞선 하북팀은 긴장감을 늦추는 듯 별로 위협이 있는 진공을 들이대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북국팀이 완전히 장악했다. 62분, 76분, 82분, 85분, 87분, 89분때 도합 6차의 슈팅을 날렸는데 82분경과 85분경에 아리무쟝과 허자준 선수가 각기 한꼴씩 뽑아냈다. 그러나 마지막 87분과 89분경 박군과 허자준 선수의 동전꼴 기회는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경기는 결국 2대3으로 마무리지었다.

전반 경기를 살펴보면 북국팀은 먼저 공격을 받다가 후반에 폭발했는데 밀고 밀리는 대결에서 패해 아쉬웠다. 그러나 리그 막판에 들어서면서 명년 시즌 대비로 경기에 림했고 자신심회복에도 애쓰는 것이 알렸다. 그리고 더 돋보이는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싸우는 정신이였다.

북국팀은 돌아오는 22일 오후 3시 북경리공팀과 을급리그 제25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 경기는 북국팀의 이번 을급리그 북방경기구 마지막 원정경기다.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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