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의 투지에 최강 무한팀 승격 꿈 잠시 ‘스톱’
김파, 최인 나란히 득점…2대2 무승부 기록

2018-09-30 08:45:59

연변팀이 무한줘르팀(이하 무한팀)의 슈퍼리그 승격을 잠시 멈춰세웠다. 비록 홈장 련승 기록은 6경기에서 그쳤지만 갑급리그 최강자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후반전‘꼴 넣을 줄 아는 선수’최인이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윤현균 기자

연변팀은 29일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열린 무한팀과의 갑급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이 날 경기에서 김파가 올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최인이 지난 경기에 이어 련속 득점하며 시즌 6호 꼴을 기록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비록 강한 상대이지만 홈에서 절대 지고 싶지 않다. 무한팀 리철 감독이 승리에 욕심을 낼 수 있지만 우리도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해보고 싶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던 박태하 감독은 이날 경기에 비교적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천이 꼴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구즈믹스와 강위붕이 중앙수비로, 한광휘와 리호걸이 변선수비로 포백을 구성했다. 문학과 박세호가 중앙 미드필드진을 맡았고 김파와 U-23 선수 리룡이 좌우 날개를 형성했다. 투톱에는 계속해 아이리스와 오스카 조합을 내세웠다.

이날 연변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4경기를 남기고 슈퍼리그 승격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존재했던 무한팀은 실력파 용병 실바와 애프라를 전방에 내세우고 연변팀 꼴문을 노렸다.

경기 개시와 함께 두 팀은 치렬한 중원싸움을 벌렸다. 량팀 모두 수비라인을 당기면서 상대 공격 진영부터 압박을 시도했다. 그러다 경기 개시 4분 만에 무한팀이 일찌감치 선제꼴에 성공했다. 프리킥 기회를 얻은 무한팀이 연변팀 문전 앞의 혼란한 상황을 리용해 용병 애프라가 왼발 슛으로 꼴문을 열었다.

홈장에서 순순히 3점을 내주기 싫었던 연변팀은 전반전 16분 만에 리룡 대신 최인을 투입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29분경 김파가 무한팀 금지구역내에서 때린 슛을 상대팀 수비수 송지위가 오른팔을 들어올리며 막아냈다. 상대팀의 명백한 반칙이였지만 주심은 연변팀에 페널티킥 기회를 주지 않았다. 도리여 주심의 어이없는 오심에 반박하던 연변팀의 주장 박세호가 옐로카드 경고를 받고 말았다.

그 후 차차 분위기를 잡은 연변팀이 무한팀을 압박하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전 39분경 최인이 빠른 돌파 후 오른쪽으로 낮게 패스해준 공을 달려들어오던 김파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꼴을 기록했다. 올 시즌 김파의 개인 첫 득점이였다. 전반전은 두 팀의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두 팀이 승점 3점을 얻기 위한 과감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경기 흐름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후반전 74분경 ‘꼴 넣을 줄 아는 선수’ 최인이 한광휘의 크로스를 이어받고 그대로 헤딩슛하며 역전꼴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변팀의 우세는 곧바로 깨졌다. 75분경 상대팀 용병 실바가 개인기를 통해 또 한번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실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변팀의 구즈믹스와 강위붕 두 수비수를 따돌린 뒤 슛하며 동점꼴을 만들어냈다.

그 후 연변팀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불운에 땅을 쳤다. 경기 보충시간 박세호의 헤딩슛이 상대팀 문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치렬한 접전 끝에 두 팀은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