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지킨다’ VS ‘유쾌한 도전’
래년 위한 신진 선수들 단련에 중점

2018-11-02 09:04:55

자존심을 지키려는 신강팀과 원정에서 유쾌한 도전에 나선 연변팀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신강과 연변 두 팀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우룸치신강체육중심경기장에서 2018 시즌 갑급리그 마지막 대결인 제3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 시즌 갑급리그가 마지막 1라운드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대련초월, 매현철한, 훅호트중우 등 3개 팀이 최후의 사투를 벌리는 한편 남은 단 하나의 슈퍼리그 승격 명액을 놓고 절강록성, 심수가조업, 청도황해 등 3개 팀이 피말리는 혈전을 펼치게 된다.

큰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승격과 강등권 싸움, 과연 어느 팀이 무한줘르팀과 함께 래년 슈퍼리그에 진격하고 또 어느 팀이 이미 강등이 확정된 신강팀과 함께 래년 갑급리그에서 사라질가? 3일 오후 제30라운드 8경기 대결을 통해 그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한편 안방을 떠나는 연변이나 홈장경기를 치르는 신강 두 팀은 마지막 라운드 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올 시즌 운명이 결정된 상황이다.

연변팀은 지난 29라운드 홈장경기에서 패배는 했지만 제14위인 매현철한팀도 역시 패배하면서 승점차이를 4점으로 유지, 1라운드 앞당겨 잔류를 확정지었다. 반면 올 시즌 내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신강팀은 지금까지 3승, 9무, 17패, 승점 단 18점을 거두며 일찌감치 강등이 확정됐다. 때문에 운명과 관계없는 대결에서 신강팀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연변팀은 원정에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유쾌한 도전을 펼치게 됐다.

연변팀은 대 신강팀전에서 새로운 기전술을 시도하고 신진 선수들의 단련에 힘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 연변팀 선수들의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채로운 선전을 기대해본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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