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선, 사우디에 0-4, 죽음의 조 힘겨운 첫발

2019-01-09 10:43:01

조선 에이스 한광성(오른쪽)이 9일 아시안컵 E조 첫 경기 전반잔 하타 바브리와 힘겹게 공 소유권을 다투고 있다.


조선은 9일(북경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 에이스 한광성이 퇴장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0-4로 져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초반부터 밀리며 전반에만 두 꼴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 한광성의 퇴장 이후 수적 렬세에까지 내몰려 후반에 두 꼴을 추가로 내줬다.

사우디가 70% 이상의 공 점유률을 가져간 일방적인 경기였다. 슈팅 개수는 사우디가 16개(유효 6개), 조선이 7개(유효 2개)였다.

국제축구련맹(FIFA) 랭킹 109위의 조선은 오스트리아 장크트텐의 박광룡을 원톱으로 세우고 이딸리아 2부 리그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한광성을 2선에 세운 5-4-1 포메이션으로 사우디(69위)를 상대했다. 초반엔 잘 버텼으나 전반 28분 하탄 바흐브리에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꼴을 내줬다. 사우디는 9분후 프리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파틸이 오른쪽 발꿈치로 추가꼴을 만들며 달아났다.

다급해진 조선은 이미 전반전 36분 한차례 경고를 받은 한광성이 8분 뒤 태클을 시도하다가 또다시 경고를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에이스 없이 10명으로 사우디를 상대한 조선은 후반 25분 살림 다우사리에 왼발 중거리 슛을 허용하고 후반 42분 파흐드 무왈라드에도 꼴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졌다.

1패를 안은 조선은 오는 13일 카타르, 18일 레바논 등 중동의 강호들과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르는데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게 됐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