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유치 포기…중국​ 유일한 후보국
한국은 녀자월드컵 유치에 올인

2019-05-17 08:39:35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해 중국이 유일한 후보국이 됐다.

15일 한국축구협회는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2023년 녀자월드컵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철회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63년 만에 아시안컵 유치를 추진했다. 2016년 1월 아시아축구련맹(AFC)에 관심 표명서를 제출했으며 2017년 8월 유치 희망을 공식 선언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련맹에 의향서도 내면서 수원,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 등을 유치 도시로 결정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중국도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에 뛰여들며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결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달 아시아축구련맹 총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였지만 결국 한국은 아시안컵 유치 결정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백기’를 들었다.

아시안컵과 녀자월드컵은 개최 시기가 여름으로 겹쳐 두 대회 모두 유치 가능성이 떨어졌다. 둘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한국은 현실적으로 녀자월드컵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이 발을 빼면서 2023년 아시안컵 유치 경쟁은 중국의 ‘낭중지물’이 됐다. 신화통신은 16일에 이 소식을 전하면서 “아시안컵 유치로 중국축구 열기를 끌어올리면서 기초시설 개선 및 수준향상으로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경제 및 사회 발전, 도시건설을 촉진해 중국의 국제영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은 2023년 아시안컵 개최지 후보로 북경, 천진, 광주, 남경, 서안, 무한, 성도, 청도, 심양, 장사, 녕파, 락양 등 12개 도시를 아시아축구련맹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이달초 의학계의 ‘아시안컵’으로 불리는 제6회 아시아축구련맹 의학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시안컵은 최근 세 대회(2011년, 2015년, 2019년)가 1월에 열렸지만 중국이 최종 유치가 기본적으로 결정된 2023년 대회의 경우 1월의 혹한을 피해 6, 7월에 개최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보여지고 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04년에 아시안컵을 유치했고 그 대회에서 중국국가팀은 결승전에 올라 일본에 석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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