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부재’ 북국호, 원정서 완패

2019-05-27 09:39:34

일전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이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허술한 수비력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25일 오후 3시, 원정에서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을 만나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를 펼쳤던 북국팀은 집중력 부재로 인해 경기 개시 2분 만에 2꼴을 실점하며 최종 1대3으로 크게 패했다.

북국구단은 이날 경기 2일 전 원 쎄르비아적 막스모비치 감독의 건강문제를 리유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고 원 연변해란강팀의 김청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줬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으로 경기를 펼친 북국팀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김흠, 조휘 등 기존 후보진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실수가 많이 나오며 부진했다.

올 시즌 홈장에서 무패를 기록했던 청도팀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승점 사냥에 나섰다. 북국팀은 수비가 완전히 흔들렸고 저급적인 실수가 련이어 나오며 경기 개시 20초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상대팀이 변선에서 올린 크로스를 키퍼 김흠이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놓쳤고 상대팀 공격수 왕수부가 득점으로 련결했다.

하지만 북국팀 수비진의 집중력 부재는 이 실점으로 끝이 아니였다. 1분 뒤 상대팀의 중거리 슛을 키퍼 김흠이 또 한번 놓치며 상대팀 미드필더 사일박에게 추가꼴을 내줬다. 결국 북국팀은 경기 개시 2분 만에 2꼴을 헌납하며 곤난에 빠졌다.

순식간에 2꼴을 내준 북국팀은 서둘러 만회에 나섰고 전반 종료를 앞두고 공격수 마동남이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전 북국팀은 조휘를 불러들이고 U-21 미드필더 가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경기 64분경 북국팀은 마동남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청도팀이 단단하게 버티면서 북국팀은 결국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경기 74분경 상대팀 왕택양이 쾌속반격의 기회를 리용해 추가꼴을 낚았다.

이후 북국팀은 총력을 다해 공세를 펼쳤지만 2꼴 차이를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북국팀은 더 이상의 추가꼴을 기록하지 못했고 원정에서 1대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한편 북국팀은 다가오는 6월 1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현재 을급리그 북부경기구 순위 2위인 태주원대팀을 만나 홈장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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