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팀 또 졌다…3련패 고배 마셔
후반 뒤심 부족으로 내몽골팀에 0대2 패

2019-06-10 09:53:34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이 또 졌다. 원정에서 을급리그 약체로 여겨지는 내몽골팀에 완패를 당하며 3련패의 부진에 깊숙이 빠졌다.

북국팀은 6월 8일 원정에서 열린 내몽골팀과의 을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뒤심 부족으로 련속 2꼴 허용해 0대2로 패했다.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북국팀은 김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련속 3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두 팀의 력대 전적으로 살펴볼때 북국팀이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2017년 북국팀은 원정에서 내몽골팀을 제압하고 을급리그 진격을 확정했고 2018년 같은 곳에서 또 한번 상대를 이기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실상 이날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 북국팀의 분위기였다. 경기 3분, 12분경 북국팀이 련속적으로 슛 기회를 창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25분경 박만철의 헤딩슛이 상대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지만 북국팀이 주동권을 잡은 채 마감됐다.

그러나 후반전 개시와 함께 전세가 완전히 역전됐다. 내몽골팀이 홈장에서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고 뒤심이 부족했던 북국팀에 제대로 일격을 가했다. 경기 58분경 상대팀 미드필더 류월해가 변선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슛으로 련결하며 선제꼴에 성공했다.

이후 북국팀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고 경기 73분경 상대팀 공격수 최우양의 쐐기포까지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북국팀은 2년 련속 승리를 거뒀던 ‘복지’에서 내몽골팀에 0대2로 완패했다.

한편 북국팀은 6월 15일 오후 3시 30분 산서신도팀전을 시작으로 련속 7경기의 홈장전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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