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광연' 리광연, 결정적 선방으로 결승행 력사 썼다

2019-06-13 10:51:28

2019 국제축구련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진출이 확정된 뒤 U-20 한국 축구대표팀 리광연 꼴키퍼가 김대환 꼴키퍼 코치의 등에 업혀 포효하고 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주전 꼴키퍼인 리광연이 2019 국제축구련맹(FIFA) U-20 월드컵에서 위기의 순간에 또 한번 빛을 발했다.

리광연은 조별리그부터 세네갈과 8강까지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36년만의 4강 신화 재현에 앞장서면서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세네갈과 8강 승부차기에서 선방으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던 리광연은 12일(북경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준결승에서 '거미손'의 명성을 립증했다.

한국은 전반 39분에 터진 최준의 선제꼴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에콰도르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위기의 순간에 주전 수문장 리광연의 활약이 빛났다.

리광연은 후반 26분 팔라시오스 에스피노사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에스피노사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리광연은 공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한 뒤 다이빙 펀칭으로 실점위기에서 한국을 구해냈다.

리광연의 활약이 가장 돋보인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 4분여가 흐른 무렵이였다.

총공세에 나선 에콰도르는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속공으로 한국 문전까지 전진했고 왼쪽에서 올린 빠른 크로스를 받은 레오나르도 캄파니가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꿨다. 

가속도가 붙은 공은 오른쪽 꼴문을 향했지만 리광연이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몸을 날려 쳐냈다. 자칫 실점했다면 연장으로 이어질번했던 위기의 순간이였지만 리광연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동점꼴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리광연의 슈퍼 세이브에 에콰도르 팬들은 머리를 감싸 쥐었고 결국 한국의 1-0 승리가 확정되면서 한국축구는 FIFA 대회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인 결승진출 쾌거를 완성했다.

최준이 결승꼴을 터뜨리고 리강인이 천금 어시스트를 한 것 못지 않게 리광연의 두차례 슈퍼 세이브가 한국 축구력사를 새롭게 쓰는 밑거름이 됐다.

'빛광연'이라는 별명이 걸맞게 눈부신 활약을 펼친 리광연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에서 또 한번 한국 축구력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데 앞장선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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