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리옹서 화란 꺾고 2관왕 달성…력대 최다 4회 우승
3래피노 '결승 최고령 득점' 골든볼 골든부트 석권

2019-07-08 15:54:28

치렬한 공 쟁탈.


녀자축구 최강국 미국이 국제축구련맹(FIFA) 녀자 월드컵 2회 련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꼴과 로즈 라벨의 추가꼴에 힘입어 화란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991년 초대 대회와 1999년 자국 대회를 포함해 이미 이 대회 전에도 3차례 우승으로 녀자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맛본 나라였던 미국은 력대 최다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올해로 8회째인 녀자 월드컵중 절반이 미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리예를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화란은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015년 대회의 16강을 훌쩍 뛰여넘는 녀자 월드컵 력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 8강을 미국을 제외하고 유럽 팀이 싹쓸이한 가운데 화란은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선전을 펼치며 유럽 녀자축구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첫 꼴은 후반 16분에야 터졌다.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다투던 화란의 스테파니 판 데르 흐라흐트가 알렉스 모건을 수비하다 위험한 파울을 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 선언이 됐다.

키커로 나선 래피노가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꽂아 결승 꼴을 안겼다. 이어 후반 24분엔 라벨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이 살짝 바운드(反弹)돼 들어가며 미국은 승리를 확신했다.

라벨의 꼴로 미국은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은 물론 대회 26번째 득점을 기록, 단일 대회 한 팀 최다 꼴 기록을 새로 썼다.

결승전 결승 꼴로 이번 대회 6번째 꼴을 터뜨린 래피노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물론 대회 골든볼(최우수 선수)과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한편 스웨리예는 7일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3위, 4위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웨리예는 1991년, 2011년 이후 력대 세 번째로 녀자 월드컵 3위에 올랐다. 반면 잉글랜드는 2015년 대회의 3위에 이어 2회 련속 4강에 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중국 녀자축구팀은 1승, 1무, 2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14위에 머물렀다. 비록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녀자월드컵 4강 진출 전력도 두 차례나 됐지만 올해 경기는 16강에 머물렀다. 아울러 이번 대회 8강에 아시아 국가는 한 팀도 진출하지 못했다.

현재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신로교체 주기가 길고 갱신이 늦추어지면서 경기시 서로간의 조화시간이 짧고 배합훈련이 숙련되지 못한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참가팀들을 상대하면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다양한 전술을 선보였지만 선수 개인의 실력이 보편적으로 부족하고 방어, 반격 등 실행 면에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근년간 유럽의 녀자축구는 발전이 빠르고 날로 남성화되고 있는바 체력이 좋고 기술 진보가 뚜렷하며 축구분위기가 날로 농후지고 있다. 반면 중국 녀자축구는 선수층이 얇아 자질 높은 선수들을 양성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 독일, 프랑스를 제외한 전통 강팀외에도 이딸리아, 스페인 등 나라 팀들도 급부상하고 있기에 우리 나라 녀자축구는 향후 참신한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


본지 종합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