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시 녀자축구 최강… 녀자 월드컵 네번째 우승

2019-07-08 11:15:10

2019 FIFA(국제축구련맹) 프랑스 녀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 녀자축구대표팀이 메달을 걸고 포효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녀자 FIFA랭킹 1위 미국이 2019 FIFA(국제축구련맹) 프랑스 녀자월드컵에서 또 우승했다. 이로써 미국은 ‘녀자축구 최강국’으로서의 립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미국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메건 래피노의 후반 페널티킥 선제꼴에 이은 로즈 라벨의 추가꼴로 상대 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초반까지 이어진 결승전 침묵을 깬 것은 다름 아닌 비디오 판독(VAR)이였다. 후반 16분, 알렉스 모건이 패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 들며 공격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수비수 스테파니 판 데르 흐라흐트가 파울을 범했다.

당시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VAR 심판진의 권고를 받아 리뷰에 나섰다. 확인 결과 흐라흐트의 발이 모건을 가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 팀 주장 래피노가 오른발 슛으로 네덜란드의 꼴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서가던 미국은 후반 24분 라벨의 왼발이 추가꼴을 만들며 네덜란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019 FIFA(국제축구련맹) 프랑스 녀자월드컵 골든뽈·골든부트 주인공인 미국의 메건 래피노.


미국은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결승꼴의 주인공 래피노는 결승전 최우수 선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와 함께 골든뽈(최우수선수)·골든부트(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6꼴 3도움을 기록한 래피노는 같은 팀의 동료인 모건과 기록 면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시간이 더 짧아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미국은 이번 대회 포함 총 8회 개최된 녀자 월드컵 대회 중 절반인 네번의 우승 트로피를 든 국가가 됐다. 미국은 1991년 초대 대회, 1999년 자국 개최 대회, 2015년 카나다 대회에서 최정상에 오른바 있다.

반면 네덜란드는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꼴키퍼)를 수상한 네덜란드의 사리 판 비넨달 꼴키퍼는 결승전에서도 선방쇼를 펼치며 줄리 에르츠 발리, 알렉스 모건, 토빈 히스, 크리스탈 던의 련속 득점 시도를 막아냈으나 후반에만 두 꼴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녀자 월드컵 력대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직전 대회였던 2015년에 네덜란드는 16강에 머물렀다.

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월드컵은 지난달 8일부터 한달 동안 프랑스의 6개 도시(몽펠리에, 빠리, 랭스, 발랑시엔, 그르노블, 니스)에서 개최됐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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