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부덕팀 용병 김승대 전북으로 이적
상해신화로 이적한 김신욱의 대체카드

2019-07-18 09:09:36

2017 시즌 연변부덕팀에서 활약했던 한국적 용병 김승대가 한국 K리그 포항에서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김승대의 영입을 원했던 전북은 김신욱이 떠난 자리에 김승대를 영입했다.

15일 전북과 포항은 김승대의 이적에 합의했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팀간 합의가 끝난 시점에서 선수 개인 협상이 진행됐고 김승대도 전북행에 동의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적료는 인민페로 약 700만원이다.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 상해신화로 떠난 김신욱의 이적료(인민페로 약 4000만원 추정) 중 일부를 과감히 썼다.

김승대에 대한 전북의 구애는 2년  전부터 계속됐다. 최강희 전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김승대는 최상단에 있었다. 하지만 고향인 포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승대는 고심 끝에 전북행을 거절했다. 2019년까지 포항과 계약된 상황이라 시즌이 끝나고 자유인 신분으로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포항은 김승대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김승대는 포항에 잔류하든 국내외로 이적하든 자유인 신분을 얻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결국 포항은 6개월을 남겨놓고 김승대를 보내야 하겠다는 결단을 내렸고 한차례 이적 요청을 보냈던 전북과 협상을 가졌다.

전북도 기다렸던 련락이였다. 전북은 이적시장에서 인민페로 약 1700만원가량을 투자해 2명의 선수를 데려온다는 계획을 세웠다. 곧바로 협상에 돌입한 전북은 포항이 원한 최초 이적료를 협상을 통해 조금 더 낮춰  700여만원으로 결론을 냈다.

김신욱이 떠나며 선수단 년봉에 여유가 생긴 전북도 김승대에게 기존 년봉의 2배가 넘는 국내 선수 최고 수준의 년봉을 제시했다. 김승대도 그런 대우에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을 접고 전북행을 택했다.

한편 김승대는 한국 K리그의 정상급 공격수이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해 K리그 154경기 34꼴, 3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0경기 뛰면서 3꼴, 7도움을 올렸다. 김승대는 원톱,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3시즌 련속 K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