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호, 상대와 치렬한 공방 끝에 무승부

2019-08-12 09:48:44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이 홈장서 강적 녕하화봉황팀(이하 녕하팀)을 상대로 혈투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없이 승점 1씩을 나눠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졌지만 90분 동안 량팀이 단 1꼴도 뽑아내지 못했다.  심연 기자

북국팀은 10일 왕청현인민체육경기장에서 열린 을급리그 제23라운드 녕하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빅었다. 련승 기록은 3경기에서 끝났지만 북국팀은 이날 련속 4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갔다. 녕하팀도 최근 9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해 승점 50점으로 계속해 상위권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졌지만 90분 동안 량팀이 단 1꼴도 뽑아내지 못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두 팀에는 어느 정도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이날 북국팀은 윤광이 꼴문을 지키고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김현 등 4명의 수비수를 배치했다. 하프진은 리호, 리호걸, 박만철, 박권, 구실로 구성했고 최전방에는 계속해 허파를 내세웠다.

전반 5분경 중원에서 상대팀의 패스를 차단한 리호가 전방으로 패스, 허파가 금지구역 모서리 지역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상대팀 꼴문을 노렸지만 공은 문대를 살짝 빗나갔다. 1분 뒤 허파가 상대 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때린 슛이 또 한번 문대를 빗나가며 홈장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 14분경 녕하팀도 역습을 통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지금까지 5꼴을 기록중인 U-21 공격수 계진운이 금지구역 약 50메터 외곽에서 장거리 슛을 날린 공이 꼴가름대 우로 살짝 날아나며 북국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두 팀은 전반 남은 시간에도 몇차례 슛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해 균형을 깨지 못했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이였다. 녕하팀이 초반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반짝 살아났지만 체력적인 부담으로 중반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북국팀에 내주었다. 그 후 북국팀은 공격 빈도를 높였지만 녕하팀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는 데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인 84분경 녕하팀 수비수 왕만붕이 리호에게 위험한 태클을 날려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경기 막판 수적 우세를 점한 북국팀은 공격에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급격하게 북국팀에 기울었다. 하지만 북국팀은 끝까지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10명의 녕하팀은 막판 두터운 수비벽을 쌓았고 북국팀의 공격은 효과적이지 못했다. 결국 북국팀은 홈장에서 강적 녕하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손에 넣었다.

한편 4경기째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북국팀은 17일 원정에서 대련천조팀과 을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병천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