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수중전…기술과 정신력 과시
‘주장’컵 고중조 경기 결속 연변1중 우승, 룡정팀 2위

2019-08-14 12:55:50

‘주장’컵 고중조 경기 결속

연변1중 우승, 룡정팀 2위

13일 오전, 아침부터 찌뿌둥하던 하늘이 급기야 부슬부슬 비를 뿌리기 시작했지만 룡정시 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는 2019년 ‘주장’컵 고중조 결승경기가 예정 대로 펼쳐졌다.

8시 30분, 심판원의 호르래기 소리와 함께 연변1중과 룡정시대표팀의 1, 2위 쟁탈전, 연길시와 훈춘시 대표팀의 3, 4위 쟁탈전 경기가 두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시작되였다.

점점 거세지는 비줄기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선수들의 투지가 하늘을 찌를 듯했고 우산을 받쳐들고 옷깃에 스며드는 찬 기운을 감내하며 응원에 몰두하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무척 감명스러웠다.

“나한테로 넘겨!”

“빨리 방어해라!”

경기장의 선수며 학부모들이 하나로 뭉쳐 최고의 기술과 전략을 보여주었다. 부딪쳐 넘어지면 서로 상대방 선수를 일으켜 세워주고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경기장 밖에서 진중한 태도로 지휘하는 감독들의 모습에서, 실수해도 “괜찮아”를 련발하며 사기를 북돋우어주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성숙된 아름다움이 짙게 내비쳐졌다. 연변1중과 조선족고중을 주축으로 구성된 주내 각 현, 시 대표팀들인 것 만큼 기술과 풍모 모두 높은 수준을 과시하며 우리 주 교정축구 발전 현황을 충분히 펼쳐보였다.

주교육국, 주체육국이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교정축구협회, 연변축구협회에서 주관한 2019년 제30회 ‘주장’컵 청소년축구 고중조 경기는 룡정, 훈춘, 왕청, 돈화, 도문, 연길 대표팀에 연변1중까지 도합 7개 팀이 출전, 9일에 시작되였다.

연변1중팀은 비 속에서 투혼을 발휘, 치렬한 격돌 끝에 3대1로 룡정시팀을 꺽고 우승을 거머쥐였다.

3, 4등 시합에서는 훈춘시팀이 5대0으로 연길시팀을 꺾고 3위를 쟁취했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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