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팀을 구합니다’…세계축구 무소속 스타 공격수 TOP 6

2019-08-19 09:32:30

2019-2020 시즌 유럽축구가 어느덧 기지개를 켰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의 축구가 재개된 것은 아니다. 이름만 들으면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 선수들이지만 아직 팀조차 구하지 못한 채 ‘무직’으로 남아있는 이들이 제법 많기 때문이다.

물론 무소속 상태인 선수들은 이적 마감 시한과 무관하게 취직이 가능하니 이왕 늦은 거 굳이 서둘 필요 있느냐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시즌이 시작되면 거의 모든 팀들은 선수 구성을 완료하고 조직력을 다지기 마련이다. 무소속 선수들 립장에선 가급적 시즌이 더 진행되기 전에 팀을 구하는 것이 뛸 기회를 얻는 데에 수월할 것이다. 축구팬이라면 모를 리 없는 스타 선수들 가운데 여전히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공격수 7명의 근황을 정리했다.

페르난도 요렌테(1985년생)

스페인적 공격수 요렌테는 지금은 구직자 신세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컵대회 중심으로 출전하면서도 무려 35경기를 뛰고 8꼴, 5도움을 기록하며 든든한 백업 요원으로 존재감을 보였던 선수다. 토트넘에 머문 2년 동안 리그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 2꼴을 뽑아내는 데에 그쳤지만 손흥민, 케인 등 공격진 틈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성과가 없었던 시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토트넘과 작별한 요렌테는 로장(1985년생)이긴 해도 가치가 높은 공격수다. 토트넘을 떠난 뒤 스페인 세비야 B팀과 함께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는 라치오, 나폴리, 로마, 피오렌티나 등 이딸리아 세리에A 클럽들과 꾸준히 이적설이 돌았다. 최근에는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온 데 이어 디발라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이 재영입에 나설 것이란 루머도 있다.

대니얼 스터리지(1989년생)

스페인 출신 요렌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과 달리 영국 선수 스터리지는 해외 진출이 유력하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볼턴, WBA, 리버풀 등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6경기 50꼴을 터뜨렸던 스터리지는 지난 시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뒤 무소속으로 풀린 상태다. 스터리지는 해외 여러 구단들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이기 명문 페네르바체가 6만파운드의 주급을 제시하며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식타슈, 트라브존스포츠 등의 클럽을 비롯해 마르세유(프랑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볼로냐(이딸리아), DC유나이티드(미국) 등 다국적 13개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게 현지의 보도다. 한편, 전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이자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사이먼 조던은 어제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스터리지는 문제가 많은 선수다. 나라면 그 선수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스터리지 영입에 관심을 둔 팀들에 경고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조던은 “스터리지는 팀내에 내분을 조장하는 선수다. 모든 생각이 리기적인 선수라 클럽 감독도 그를 중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독설을 내뿜어 눈길을 끌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화려한 기록, 29살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가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리유일지도 모르겠다.

마리오 발로텔리(1990년생)

최고의 재능을 갖춘 공격수지만 천방지축 성격은 그가 정상에 오르는걸 방해하고 있다. 발로텔리는 지난 3년간 프랑스 리그1에서 뛰며 니스, 마르세유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41꼴을 넣는 등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신분은 무소속 선수다. 어쩌면 지금쯤 그는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유럽 유수의 명문 구단들을 섭렵했던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왜 이렇게 됐지?”라고 되묻고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를 떠난 뒤 새로운 팀을 물색해온 그는 일전 브라질과 이딸리아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연고로 하는 명문 구단 플라멩구가 발로텔리 영입에 공을 들인 가운데 이딸리아에서는 브레시아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발로텔리에게 2년 6개월의 계약을 제시했고 그의 동생인 에녹도 함께 영입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레시아는 여전히 이딸리아 국가대표 재발탁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발로텔리에게 세리에A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혹적인 제안일 수 있다. 발로텔리 영입을 노렸던 베로나가 제안을 포기했기 때문에 발로텔리가 세리에A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브레시아가 유일한 상황이다.

하템 벤 아르파(1987년생)

화려한 드리블이 인상적인 프랑스적 날개 공격수 벤 아르파 역시 아직 새로운 시즌에 입게 될 유니폼을 결정하지 못했다. 리옹과 마르세유를 거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4년을 머무는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했던 그는 2015년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니스에서 한 시즌 17꼴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빠리(PSG)로 이적해 활약이 기대됐지만 당시 감독이던 에메리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은 데다 부상까지 겹쳐 2017-2018 시즌에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2018년 렌느로 팀을 옮겼다. 렌느에서 9꼴을 터뜨리며 다시 재기에 성공한 그는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실행하지 않은 채 팀을 떠나 현재 무소속 상태로 남아있다.

자기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뒤따르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30살이 넘은 그를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삼프도리아, 제노아, 아탈란타, 인터밀란, 로마 등 이딸리아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진다는 보도가 있었고 레알 베티스, 에스파뇰 등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본인이 직접 SNS에 “곧 다시 뛸 예정이다.”라는 댓글을 단 것을 보면 조만간 ‘소식’이 뜰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프랑크 리베리(1983년생)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국가팀의 레전드인 프랑크 리베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12년간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을 접었다. ‘로베리’로 묶여 불리던 콤비 로벤이 은퇴를 선언한 것과 달리 리베리는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팀을 물색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리베리는 로씨야, 화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받은 러브콜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빅 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 내내 리버풀부터 중동 클럽까지 굉장히 다양한 범위에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된 그는 최근 이딸리아 피오렌티나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팀에서 뛰길 원하는 본인의 뜻과 달리 높은 년봉과 잦은 부상 등이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픈 의지가 강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윌프리드 보니(1988년생)

영국 스완지 시티에서 빼여난 득점력을 선보인 뒤 맨체스터 시티로 거액에 이적했던 꼬뜨디봐르적 공격수 보니는 화란 리그 득점왕(2013년)을 거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입성, 상승세의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맨시티를 떠나 스토크 시티를 거쳐 다시 스완지로 복귀하는 동안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급기야 지난 1월 까타르 리그로 임대됐다. 까타르 알-아라비에서 준수한 활약(7경기 5꼴)을 펼쳤지만 복귀 후 스완지와 결별했고 지금은 영국 4부리그 클럽 뉴포트 카운티에서 몸을 풀며 새 팀을 구하는중이다. 만 30살의 나이에 꼬뜨디봐르 국가팀 A매치에서 얼마 전에도 꼴을 터뜨렸을 정도로 컨디션도 괜찮아 조만간 팀을 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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