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 지존’ 균형추, 메시로 기우뚱
통산 6번째 ‘올해의 선수’ 선정 ‘호날두 5회’ 제치고 력대 최다

2019-09-26 08:52:39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띠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2살)가 2019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국제축구련맹(FIFA)은 24일 이딸리아 밀라노에서 더 베스트 국제축구련맹 풋볼 어워즈 2019(2019년 국제축구련맹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상은 단연 올해의 남성 선수상이다. ‘FIFA 올해의 선수’는 1991년 제정돼 각국 국가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은 기자단, 각 국가팀 감독, 각 국가팀 주장, 팬들이 각각 25%의 비률로 투표를 해 결정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5회씩 수상을 량분했다. 두 선수는 수상 회수 공동 3위인 호날두와 지네딘 지단(이상 3회)보다 2회씩 더 수상하며 ‘력대 최고’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메시의 통산 6번째(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수상으로 무게추는 메시 쪽으로 기울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버질 반 다이크가 최종 후보 3인으로 지명된 상황에서 수상자는 메시가 됐다. 지난 시즌 유럽피언 골든슈(한 시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 빛나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바 있다. 메시는 영국 리버플구단의 반 다이크와 막판까지 치렬한 경쟁을 벌렸으나 투표인단은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메시는 46점을 얻어 반다이크(38점)와 호날두(36점)를 따돌렸다. 지난해 50경기에서 51꼴, 19도움꼴을 올린 압도적인 모습이 인정받았다. 메시는 팀의 리그 우승에다 리그와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차지했다. 반면 세리에A에 합류한 호날두는 출전한 43경기 28꼴, 10도움꼴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복병은 리버플의 중앙수비수 반다이크였다. 반다이크는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달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립증했다. 하지만 메시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결국 반다이크는 수상을 놓쳤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표면적인 불참 리유는 허벅지 근육 이상이지만 호날두에게 2순위표를 준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았음에도 최고 선수 자리를 내준게 못마땅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구설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월드베스트 11’에 지난 시즌 부진했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최다로 포함돼 론란이 됐다. 레알은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화란의 아약스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럼에도 마르셀루와 라모스, 모드리치에 이번 시즌 첼시에서 레알로 합류한 아자르까지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남성팀 감독상의 경우 리버플의 클롭 감독에게 돌아갔다. 클롭 감독은 반다이크를 포함 리버풀 선수단을 훌륭히 이끌며 팀을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린바 있다.

올해의 남자 꼴키퍼상의 경우 예상대로 역시 리버플의 알리송에게 향했다. 또한 최고로 멋진 꼴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푸스카스상은 메시와 함께 후안 퀸테로(리버 플레이트), 다니엘 조리(데브레첸)가 후보에 올랐고 데브레첸 소속으로 페렌츠바로시와 헝가리리그 경기에서 오버헤드킥(倒钩) 결승꼴을 기록한 18살 조리가 최종 1인으로 뽑혔다.

올해의 녀성팀 감독상의 경우 미국 국가팀의 전략가 질 엘리스에게 수여됐다. 올해의 녀성 선수상의 주인공은 미국의 월드컵 우승 주역 메간 라피노에가 됐다.  

◇ 더 베스트 국제축구련맹 풋볼 어워즈 2019 수상자

올해의 남성 선수: 리오넬 메시

올해의 녀성 선수: 메간 라피오네

올해의 남성팀 감독: 위르겐 클롭

올해의 녀성팀 감독: 질 엘리스

최우수 남성 꼴키퍼: 알리송 베케르

최우수 녀성 꼴키퍼: 사리 반 벤달

푸스카스상: 다니엘 소리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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