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장기 실력 높여 글로벌화에로 매진
제5회 중국.심양 국제장기대회 성황리에 막을 내려

2019-11-05 09:27:08

국제대회에 참가한 민속장기 꿈나무들.                         료녕신문 제공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대한장기련맹, 심양시조선족친목회, 료녕성조선족친목회,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에서 주최,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한국 브레인TV서 주관,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조그룹 등에서 협찬,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료녕조선문보, 길림조선문, 흑룡강신문, 연변일보, 연변TV방송국, 심양시TV 기류채널 등에서 협조한 제5회 중국·심양 국제장기대회가 3일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우리 민족 전통 두뇌스포츠인 민속장기를 통해 세계 각지에 있는 조선민족간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며 민속장기를 세계 만방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국제장기대회에는 주최측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 11개 나라와 지역의 프로선수, 아마추어선수, 청소년 선수(중소학교 학생) 360명이 출전, 프로조, 아마추어조, 중학교조, 소학교조로 나뉘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두뇌 각축전을 벌렸다.

2일 분조리그와 3일 도태전 대국 방식을 통해 최종 프로조에서 최진호(한국, 프로 2단)가 우승을, 조청룡(길림성 연길시, 프로 5단)이 준우승을, 김봉철(연길시, 프로 2단)과 박광파(료녕성 심양시, 프로 8단)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조에서는 등국룡(심양시)이 우승을, 김기수(심양시)가 준우승을, 리성국(심양시)과 리춘(료녕성 안산시)이 각기 3위와 4위를 획득했다.

중학교조에서는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권기철, 송가룡, 황성룡, 윤명남이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했고 소학교조에서는 김도현(안산시조선족소학교)이 우승을, 김준엽(연길시 연신소학교)이 준우승을, 도환(안산시조선족소학교)과 박현동(심양시 소가툰조선족소학교)이 각각 3위와 4위를 따냈다. 별도로 조직한 외국인조에서는 제르 제르 제레미(프랑스)가 우승을, 이시바시준(일본)이 준우승을, 사까이 기요다까(일본)와 이또우 다꾸마(일본)가 각기 3위와 4위를 쟁취했다.

한편 2일에 있은 개막식에서 심양시조선족친목회 길경갑 회장은 “천고마비 수확의 계절에 우리 장기의 풍성한 성회를 유치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라고 하면서 “민속장기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2000여년간 우리 민족 력사와 함께 숨쉬면서 전해내려온 자랑스러운 전통 두뇌스포츠다. 력사 속에서 민속장기는 우리 민족이 가장 즐겨하는 놀이로 전해져왔고 오늘날 조선반도와 중국을 벗어나 전세계인들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 이 민속장기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였다니 더욱 기쁘다.”라고 환영 소감을 피력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류상룡 회장도 “고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시대에 민속스포츠로 계속 이 대회를 이어간다는 것은 눈부신 성과다. 이는 우리 장기가 골목놀이에서 환골탈태하여 세계화한 두뇌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대회가 10회, 100회 대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하면서 조선반도(조선 아마추어선수 2명 참가)와 중국, 일본, 유럽의 프랑스, 독일, 북미지역의 미국과 카나다,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의 기사들이 찾아온 데 대해 뜨거운 환영을 표했다.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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