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그룹, 뉴캐슬 인수 림박
영국 현지 매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을 소유하고 있는 구단주들의 자산 순위를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 “뉴캐슬이 새로운 구단주를 맞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EPL 구단주들의 자산 순위가 바뀌였다. 최상위에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를 내줬다.”라고 보도하며 현 EPL 구단주들의 자산을 산정,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단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Saudi Arabia's Public Investment Fund), 일명 ‘PIF’를 소유하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였다. 이번 거래로 뉴캐슬 지분의 80%를 차지할 예정인 PIF의 자산 추정치는 무려 3200억파운드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위는 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였다. 2008년 인수에 성공한 후 막대한 자금 투자로 맨시티를 EPL 최상위권으로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수르의 자산 추정치는 233억파운드로 나타났다.
3위는 첼시를 책임지고 있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였다. 로씨야의 석유재벌로서 2003년 파산위기에 놓여있던 첼시를 1억 4000만파운드에 인수했다. 현재 재산은 96억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스널,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의 구단주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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