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슈퍼리그 급여 30% 삭감 제안
6월말 리그 재개 목표

2020-04-23 0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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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가 슈퍼리그 구단들에게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와 코칭, 스태프 년봉을 최소 30%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

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슈퍼리그를 비롯해 갑급리그, 을급리그 소속 구단들에 선수와 코치의 급여를 최소 30% 삭감하는 내용을 제안했고 구단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구단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제축구련맹 등에 보고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급여 삭감은 낮은 년봉을 받거나 구단 일반 직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의 급여를 균등한 비률로 일시 삭감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축구협회가 림시적으로 급여 삭감안을 제기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프로리그 개막 연기로 구단들이 재정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구단들의 공통된 이슈다.

한편 지난 2월 22일 개막할 예정이였던 슈퍼리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무기한 중단된 상황이다. 4월 중 슈퍼리그 재개를 기대했지만 산동로능팀의 브라질적 용병 펠라이니가 선수단 가운데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백지화된 바 있다.

최근 료해에 의하면 슈퍼리그는 6월말 또는 7월에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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