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감독 경질한 유벤투스…피를로 선임
계약 기한은 2년

2020-08-10 09:22:15

유벤투스 꼴키퍼 부폰과 피를로(오른쪽)감독.

유럽 정상 탈환에 실패한 이딸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사령탑을 교체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경질하고 유벤투스 U-23팀의 피를로 감독을 1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유벤투스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를로를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이다.

유벤투스는 전날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확정한 뒤 사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후임 감독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이 거론됐으나 유벤투스는 피를로를 선택했다.

유벤투스는 “오늘의 선택은 피를로가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단의 숙원을 풀지 못한 것이 사리 감독 경질의 결정적 원인이다. 유벤투스 구단과 팬이 진짜 원하는 건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유벤투스가 유럽 정상에 선 건 1995~1996 시즌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201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많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것도 그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리옹(프랑스)을 상대로 1, 2차전 합계 2대2로 빅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렸다. 더구나 2015~2016 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유벤투스는 대신 젊은 지도자인 피를로에게 팀을 맡겼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깜짝 발탁’이다. 피를로는 1군 지도자 경험이 없는 초짜 감독이다. 생애 첫 감독직인 유벤투스 U-23팀 사령탑을 맡은 지도 불과 10일 전인 7월 30일이였다.

유벤투스는 팀 에이스 호날두(35살)와 겨우 6살 차이인 피를로(41살)가 말그대로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길 바라고 있다. 1995년 브레시아(이딸리아)에서 프로 데뷔한 피를로는 2017년 뉴욕 시티(미국)에서 뛰다 은퇴했다. 유벤투스에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뛰며 정규리그 4회, 이딸리아 컵 1회, 이딸리아 슈퍼컵 2회 등 우승 트로피 7개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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