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우승 경쟁이 시작됐다

2020-10-19 08:47:42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가 제1단계 조별리그 경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취한 뒤 16일부터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리는 제2단계 도태전에 들어섰다.

이번 시즌 슈퍼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시즌을 진행중이다. 기존의 16개 팀이 각각 30라운드를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8팀씩 두개 조로 나뉘여 리그를 진행했다. 이미 치른 제1단계 14라운드 끝에 정해진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을 가리는 8강 도태전과 9~16위를 결정하는 도태전이 각각 진행된다.

16일, 군산에서 열린 슈퍼리그 8강 도태전 1차전에서 광주항대팀이 하북화하팀을 상대로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항대팀, 화하팀에 1차전 역전승으로 ‘기선 제압’

우승조에서 가장 먼저 경기를 펼친 광주항대팀은 16일 군산에서 열린 2020 슈퍼리그 8강 도태전 1차전에서 강적 하북화하팀을 상대로 3대1로 역전승했다.

광주항대팀은 이날 탈리스카, 엘케손, 파울리뉴 등 용병들이 공격을 이끌었고 고준익과 강광태 등이 수비를 지켰다. 반면 하북화하팀은 브라질적 공격수 말컹을 공격 선봉에 세웠다. 조선족 지문일과 일전 하북화하팀과 계약한 리호는 이날 출전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선제꼴은 하북화하팀이 터뜨렸다. 전반 38분경 미드필더 윤홍박이 말컹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슛을 날리며 광주항대팀의 꼴문을 열었다. 하북화하팀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전반전 리드를 안은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초반에도 광주항대팀은 좀처럼 동점꼴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전 교체투입된 U-21 선수 오소총이 후반전 20분경 하북화하팀 금지구역 외각에서 갑자기 왼발로 슛을 날리며 균형을 맞췄다.

사기가 오른 광주항대팀은 후반 막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전 42분경 엘케손이 페널티킥으로 역전했고 여기에 위세호가 후반 추가시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항대팀은 슈퍼리그 8강 1차전에서 2꼴 차 우세를 손에 넣게 됐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21일 저녁 7시 35분에 개최된다.

국안팀은 로능팀과 2대2 무승부

조선족 선수 지충국이 활약하고 있는 북경국안팀은 김경도가 소속된 산동로능팀을 상대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북경국안팀은 17일 소주에서 열린 8강 도태전 1차전에서 산동로능팀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지충국과 김경도는 각각 자신의 팀을 대표해 선발 출전, 특히 김경도는 산동로능팀의 두번째 꼴을 성공시켰다.

선제꼴은 산동로능팀이 먼저 성공시켰다. 전반 25분경 산동로능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라치아노 펠레가 키커로 나서 이를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7분경 김경도가 한꼴을 더 추가하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북경국안팀이 힘을 냈다. 후반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바캄부가 이를 마무리하며 한꼴을 따라갔다. 이어 후반 24분경 바캄부의 추가꼴이 나오면서 북경국안팀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꼴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 팀의 2차전은 22일 저녁 7시 35분에 개최된다.

한편 일전 펼쳐진 강등조 경기에선 석가장영창팀이 2대1로 대련인팀에 승리, 천진태달팀은 2대0으로 심수가조업팀을 이겼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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