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 새해 첫 꼴로 소속팀 승리 견인…컨디션 지속적 상승 전망

2021-01-08 08:36:13

중국의 간판 공격수 무뢰가 새해 첫 꼴을 터뜨렸다.

무뢰는 7일 새벽 원정에서 펼친 불거스와의 스페인 국왕컵 제2라운드 경기에서 최전방에 선발로 투입돼 후반전 선제꼴을 터뜨리며 에스파뇰의 2대0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 시즌 에스파뇰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하위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뢰는 팀을 떠나지 않았고 중국 무대로 복귀하는 것보다 여전히 유럽에서 도전하는 것을 선택했다.

올 시즌 무뢰는 개막전에서 1꼴, 1도움으로 맹활약 했지만, 이후 부진하며 한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 무뢰는 에스파뇰을 대표해 총 18경기에 출전, 그중 선발 출전은 단 9경기이다.

개막전 이후 무뢰는 스페인 2부리그에서 16라운드까지 더이상 득점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12월 6일 펼친 스포르팅 히혼과의 제17라운드 경기에서 또 한번 1꼴, 1도움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반전의 기반을 잡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무뢰는 최전방에서 에스파뇰의 공격을 책임졌다. 두 팀이 서로 밀고 당기는 공방전 끝에 후반전 57분경 왼쪽 측면에서 동료가 올린 크로스를 무뢰가 그대로 헤딩슛하며 선제꼴을 넣었다. 무뢰는 경기 85분경 교체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고 이후 에스파뇰은 경기 추가시간 반격의 기회를 잡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새해 첫 꼴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무뢰, 그의 컨디션은 이제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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