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눈…신나는 썰매놀이 즐겁다
100여명 애호자 찾아

2021-01-19 11:08:56

17일 오전, 부르하통하 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어른과 아이들의 모습.


지난 15일부터 연변 각지에는 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해 뭇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첫눈과 동시에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방학 필수놀이체험인 눈썰매타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1월에 들어서서 거의 눈이 내리지 않은 탓으로 해마다 강뚝에 자리잡군 하던 크고 작은 규모의 썰매장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다싶이 했다. 하지만 15일부터 때마침 내린 첫눈과 함께 눈놀이가 시작되면서 도처에 멋스러운 눈썰매장들이 하나 둘 줄지어 개장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덩달아 신나했다.

17일 오전 10시, 연길시 부르하통하 상류 수운람천아빠트 부근 눈썰매장 현장에는 아이와 함께 나와 썰매를 즐기는 100여명 어른들과 아이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연(32세,자영업자) 녀사는“예전에는 눈 덮인 들판과 언덕에서 두 손을 입으로 호호 불면서 동네친구들과 함께 부친이 만들어준 눈썰매를 타면서 어린시절을 즐겁게 보냈다.”고 하면서 “코로나19라는 비상시기 어려운 날을 이겨내며 첫눈을 보니 옛추억이 다시 샘솟아 아이와 남편 한가족이  모두 함께 눈썰매장으로 무작정 나와 즐기면서 한가족은 물론 아이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한다.”고 심정을 토파했다.

옛날 한겨울 두 볼을 빨갛게 얼구고 달리며 눈썰매를 타는 애들의 모습은 이젠 거의 보기 드물지만 매년 찾아오는 겨울철 눈썰매장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한지민(11세, 연길시북산소학교)은 “첫눈이 내린 자연과 어우러지게 설치된 눈썰매장은 마치 백옥같고 흰비단줄기 같고 우리에게 기쁜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 인것 같습니다.”고 기뻐하면서 “일주일 적어도 다섯번은 올 것입니다.”라고 눈썰매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글·사진 최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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