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축구행정가로 새 도전 시작
한국프로축구련맹 결정

2021-01-22 08:25:58


원 연변팀 감독 박태하.    (자료사진)


전 연변부덕팀의 박태하 감독이 이번엔 감독이 아닌 축구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국프로축구련맹은 지난 18일 서울에서 2021년도 제1차 리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새 기술위원장에 박태하 감독을 선임했다.

박태하 신임 기술위원장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 K리그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했고 선수시절 1994년과 1998년 한국 국가팀 선수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박태하 감독은 2001년 프로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출발했다. 포항스틸러스가 최고 전성기를 누린 파리아스 감독 시절 포항 코치로 활동하면서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기여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한국 국가팀 코치를 맡아 한국축구 력사상 첫 원정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태하 감독은 한국 국가팀, 서울FC 코치를 거쳐 2015년에 연변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연변의 축구 '영웅'으로 감동의 신화를 남기기도 했다.

2014년 12월, 연변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태하 감독은 4년 동안 팀을 이끌고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격, 슈퍼리그 9위 등 많은 기적들을 창조하면서 연변프로축구에 거대한 공헌을 했다. 당시 박태하 감독은 연변이 50년 만에 우승을 거두는  장거를 이룩하면서 연변축구의 '대부'로 불렸다.

한국 국가팀, FC서울, 연변 등 팀에서 줄곧 남자팀을 지도했던 박태하 감독은 2018년말 연변팀을 떠난 후 중국축구협회측의 끈질긴 요청하에 중국녀자축구팀 B팀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을 겪었다. 남자팀에서 보였던 박태하 감독의 엄격한 관리와 강인한 풍격이 녀자 선수들에게 먹히지 않으면서 곤난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U-19 녀자팀은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도태돼 력사상 처음으로 U-20 세계 녀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부진을 겪었다.

한편 이번 한국프로축구련맹 신임 기술위원장에 임명된 박태하 감독은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련맹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로, 지도자로 많은 경험을 했다. 이제 축구행정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련맹과 한국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련맹 기술위원회는 한국 국가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주임무로 하는 축구협회내 핵심조직으로서 국가팀 선수 선발권과 국가팀 감독 선임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축구기술과 관련된 전반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국가팀급 감독들과 선수의 선발, 양성, 기술분석을 통한 축구발전이 목적이다. 현재 한국프로축구련맹 기술위원회는 박태하 위원장을 포함, 위원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되여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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