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키스’ 하시모토 행위로…올림픽조직위원회 론난
일본 주간지 “성추행 더 있다…”

2021-02-19 0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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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로 도꾜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녀성 멸시 발언으로 사임한 가운데 후임 인선을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꾜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구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부적절한 과거 행동이 론난을 낳고 있다.

18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회장 후보를 선정하는 검토위원회는 하시모토 담당상을 단일 후보로 추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그는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속도스케트 1500메터에서 3위를 기록해 일본 녀성으로서는 속도스케트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딴 인물이다.

하시모토는 1995년 참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고 현재 5선이며 2019년 9월부터 올림픽 담당 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림픽 관련 경험은 풍부하지만 과거 행동이 론난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2014년 피겨스케트 다카하시 다이스케 선수에게 무리하게 키스했다고 일본 주간지가 보도한 바 있다. 하시모토는 당시 일본 스케트련맹 회장이였으며 우월적 지위를 리용한 사실상의 성폭력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링크 법률사무소 소장인 기토 마사키 변호사는 하시모토에 관해 "성희롱 문제가 있어 젠더(建德)가 문제가 된 모리의 후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트위터로 지적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17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하시모토씨의 성추행은 다카하시 한건이 아니다.”며 피해자중 한명인 전직 녀성 의원이 하시모토는 술에 취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입을 맞추는 버릇이 있다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시모토를 회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적절한지와 별개로 조직위원회의 인선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꾜신문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후보를 하시모토 1명으로 좁혔다는 보도에 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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