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깃털제기차기 고수들 운집
주내 깃털제기차기 고수들이 연변다기능체육관에 운집하여 경합을 벌리고 있다.
12일 오전 7시, 연길시 체육총회에서 주최, 깃털제기차기협회에서 주관, 예인세태권도관에서 협조한 ‘예인세태권도’컵 깃털제기차기경기가 연변다기능체육관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의 깃털제기차기 운동의 보급과 발전을 취지로 마련한 이번 경기는 남, 녀 단체 청년조(3인조), 중년조(3인조) 등 2개 종목을 설치하였고 전 주 8개 현, 시 27개 대표팀의 100여명 애호자들이 참가하여 하루간 치렬한 경합을 벌렸다.
주최측인 연길시깃털제기차기협회 전표 회장은 “연변의 깃털제기차기 문화를 보급하고 발전시키자는 데 의의를 뒀다. 현재 연변에는 선수들만 해도 2000여명이 되는데 해마다 증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내 깃털제기차기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그는 "17일에는 우리 주 깃털제기차기 선수들이 길림성경기대회 선수선발전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면서 “깃털제기차기는 훌륭한 대중건강운동으로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건강을 찾고 행복을 찾기 바란다.”고 소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이번 경기는 전 주 깃털제기차기 애호가들간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했고 우정의 교량도 구축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 주 깃털제기차기 운동 추진의 촉매로도 거듭났다.”고 조직 소감을 밝혔다.
주깃털제기차기협회의 로춘매(조선족, 60세) 선수는 “연길시깃털제기차기협회에서 오늘 경기를 조직해주어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퇴직 후 이 스포츠를 몇년간 접하게 되였는데 건강과 운동에 아주 도움이 됐다. 현재 중로년층이 이 운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젊은 친구들도 많이 가담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깃털제기차기에 대한 바람과 경기에 참가해 행복한 심경을 토로했다.
경기 결과 청년조에서 즐거움대표팀(녀), 김릉2팀대표팀(남), 중년조에서 공림대표팀(녀), 즐거움대표팀(남)이 각각 우승을 확득했다.
글·사진 최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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