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히꼬에 3대6 완패
두 올림픽 련속 8강서 탈락

2021-08-02 09:27:42

한국축구 올림픽팀이 메히꼬에 덜미를 잡히며 2020 올림픽 ‘메달의 꿈’을 접고 말았다.

한국은 7월 31일 일본 요꼬하마에서 열린 메히꼬와 2020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3대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두 대회 련속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메히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유연한 기술과 스피드로 한국 중원 압박을 풀어냈고 이는 실점 위기로 직결됐다. 결국, 전반 12분 만에 꼴이 터졌다. 알렉시스 베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 로모가 헤딩으로 떨어뜨리자 엔리 마르틴이 키퍼 앞에서 밀어넣었다.

한국은 실점 8분만인 전반 20분 리동경이 상대 수비를 젖혀놓고 왼발로 때린 중거리슛이 시원하게 꼴망을 가르며 숨을 돌렸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30분 다시 꼴을 허용했고 이어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전반전에만 2꼴 차로 처졌다.

후반 들어 한국은 반전을 노렸고 이른 시간에 만회꼴을 터뜨렸다. 후반 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진야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리동경이 박스 왼쪽 공간에서 반대편 꼴대를 보고 날린 왼발 대각선 슛이 그대로 꼴망을 갈랐다.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도 잠시 한국은 수비가 계속 흔들리며 후반 9분 마르틴에 헤딩꼴, 18분 코르도바에 중거리슛을 두들겨 맞았다.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안간힘을 다해 공격을 펼쳤으나 교체투입된 에두아르도 아귀레에게 후반 39분 또 꼴을 내주며 주저 앉았다. 황의조가 후반 추가 시간 꼴을 기록했으나 남은 시간이 없었다. 결국 한국은 한국 매체들이 ‘요꼬하마 참사’라고 평가할 정도의 3대6 완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련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0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뒤 메달을 목표로 2년간 팀을 다듬어왔다. 이 과정에서 강점과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2선 자원들을 중심으로 공격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 로출됐던 것이다. 이런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와일드카드로 국가팀의 중추인 김민재(북경국안팀)를 선발했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끝내 합류가 불발됐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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