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슈퍼리그 창설 재가동
사법재판소, ‘징계 철회’ 명령

2021-08-02 09:27:42

유럽사법재판소가 유럽 슈퍼리그(ESL)의 손을 들어줬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3개 클럽은 7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사법재판소가 슈퍼리그 창설 멤버들에 대한 유럽축구련맹(UEFA) 징계를 철회할 것을 명령했다는 내용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UEFA와 전투에서 승리했다. 세 클럽에 대한 징계 절차가 종료되고, 다른 창립 멤버들에 대한 벌금이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4월 슈퍼리그 창설 계획이 유럽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딸리아의 슈퍼클럽들이 슈퍼리그 참가를 일제히 발표했고 UEFA는 물론 각국 리그와 협회, 정치권까지 나서 이들의 움직임을 반대하면서 론란이 증폭됐다. 팬들의 반대까지 부딪힌 대부분 클럽이 발을 빼면서 슈퍼리그 창설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슈퍼리그 창설을 주도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슈퍼리그에 남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금지시키겠다는 UEFA와 정면으로 맞섰다. 슈퍼리그는 UEFA의 징계가 적절한지에 대해 유럽사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슈퍼리그의 손을 들어줬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7월 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유럽사법재판소가 UEFA의 징계 조치를 철회하라는 결정을 내렸음을 알렸다.

세 클럽은 “법원이 슈퍼리그 창설 클럽들의 요청을 지지했다. UEFA의 항소를 기각했고 판결을 따르지 않을 경우 벌금과 잠재적인 형사 처벌을 져야 한다고 UEFA에 경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슈퍼리그 창설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세 클럽은 “우리는 축구가 직면한 매우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의무가 있다. UEFA는 유럽 축구 대회의 유일한 규제 기관, 독점 운영자 및 소유자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독점 위치는 축구와 축구의 경쟁 균형을 손상시키고 있다. 충분한 증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재정적 통제가 부적절하게 시행됐다.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클럽은 자체 대회를 주관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UEFA의 위협에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게 돼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팬, 선수, 코치, 클럽, 리그, 구내 및 국제 협회와 같은 모든 축구 리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면서 슈퍼리그 프로젝트를 계속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제안이 검토돼야 하고, 대화와 합의를 통해 개설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항상 유럽 련합 법률을 준수하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한다.”라며 슈퍼리그가 계속될 것을 자신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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