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별로 규모 대회도 조직

1973년도생 소띠생들의 주최로 ‘소띠’컵 배구친선대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청도 ‘70스포츠쎈터’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1980년생 원숭이띠, 1970년생 개띠, 1971년생 돼지띠, 1973년생 소띠, 1974년생 범띠, 1975년생 토끼띠 등 14개 팀의 10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청년조와 중년조로 나뉘여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1974년생 범띠팀이 중년조 남자배구 우승을 차지했고 1975년생 토끼띠팀과 1970년생 개띠팀이 각기 그 뒤를 이어 2, 3위를 획득했으며 녀성조에서는 1975년생 토끼띠팀이 우승을 따냈고 1971년생 돼지띠팀과 1973년생 소띠팀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청년조 남자배구에서는 1986년생 범띠팀이 우승을 쟁취했고 녀자배구에서는 1980년생 원숭이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970년생 개띠 동아리들이 집금하여 일떠 세운 ‘70스포츠쎈터’의 단골 손님중 띠동갑 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이들은 매월 2차씩 정기적으로 시합을 조직하고 있으며 계도별로 비교적 큰 규모로 대회를 펼치고 있다.

월 정례대회와 계도별 대회가 차질없이 빚어짐에 따라 년말에 펼쳐질 ‘년도 왕중왕’쟁탈전에 대한 기대감이 여느때보다 더 높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