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사범분원탁구관서 국경절 맞이 탁구경기 개최

2021-10-12 0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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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있는 도문시의 지상룡과 량지영 선수.

6일 오후에 찾은 연변대학 사범분원탁구관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2돐 맞이 탁구혼합복식경기에 참가하러 온 이들로 북적거렸다.

연변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사범분원탁구관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에는 혼합복식 한개 종목만을 설치했는바 주내 각 현, 시에서 온 75개 팀, 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탁구관 김병남(62세) 관장은 “국경절을 경축하고 주내 탁구동호인들 사이의 친목을 도모하고저 이번 경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 우리 탁구관에서 개최된 경기중 최대 규모의 경기이다.”고 소개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조홍자(53세, 연길, 의료사업에 종사) 녀사는 “매일 퇴근길에 탁구관을 찾는다. 탁구는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여 심신건강에 매우 리롭다. 탁구를 접한지도 어느덧 10년이 다돼간다.”면서 “전에도 탁구경기에 많이 참가해왔지만 이번 경기는 국경절을 경축하여 치러지는 경기라서 더욱 뜻깊은 듯 하다.”고 감수를 토했다.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6시간 남짓이 지속된 접전 끝에 수옥발/장치(연길)가 우승을, 랑충평(훈춘)/최애순(연길)이 준우승을, 적지양/현선화와 진기/왕영금(이상 연길)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자치주 창립 기념일에 진행된 제2회 ‘오덕장로’컵 탁구혼합복식경기를 비롯해 그전 경기들에서 여러 차례 준우승을 획득했던 수옥발(67세)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2돐을 경축하기 위한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여 무척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훈춘시 영안진 관문촌 제1서기인  랑충평(54세)은 “이번 경기를 통해 주내 기타 현, 시의 탁구동호인들과 겨룰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최종 우승을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래동안 탁구와 담을 쌓고 지낸 것을 감안하면 결과에 만족한다.”고 심정을 진솔하게 터놓았다.

2009년 12월에 설립된 연변대학 사범분원탁구관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년령대의 회원 200여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침 5시 10분부터 저녁 8시까지 개관해 탁구동호인들의 즐거운 모임터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글·사진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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