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자테니스 ‘신데렐라’ 라두카누BBC 올해의 선수로 선정

2021-12-20 14:36:03

녀자테니스 ‘신데렐라’로 불리는 에마 라두카누(19살, 영국)가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영국방송 BBC는 20일 “라두카누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BC 올해의 선수는 1954년부터 68년째 이어져 온 상이다. 영국이나 영국령 출신중에서 한 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시상한다. 라두카누는 팬 투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 복서 타이슨 퓨리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두카누는 지난 5월까지 철저히 무명이였다. 이름을 처음 알린 계기는 6월 윔블던대회다. 와일드카드(通配卡) 자격으로 출전한 메이저대회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면서 랭킹 179위에 올랐다. 그 덕에 예선 US오픈 출전권을 얻었는데 대박을 쳤다.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예선부터 출전해 단식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후 라두카누는 계속 꽃길을 걸었다. 로므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여나 가진 다문화 배경은 그만의 스토리가 됐고 300여명 수준이였던 SNS 팔로워 수는 백만 단위로 올라섰다. 엘리자베스 2세 녀왕은 물론 보리스 존슨 총리 등 영국의 유명 인사들로부터 련달아 축전까지 받았다. 대회 상금으로 에어팟(蓝牙耳机)을 구매하려던 그는 이제 상금 랭킹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슈퍼스타로 떠오른 만큼 어느 때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서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녀자 선수상, 영국스포츠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번 BBC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하면서 영국의 년말 스포츠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라두카누는 “자라면서 BBC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봤는데 력대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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