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동 신임 감독, 3경기 만에 사퇴
백승호, 최민 대행 체제로

2022-08-08 21:33:46

올 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를 치르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왕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3경기 만에 감독직을 내려놨다. 연변팀으로서는 올 시즌에만 두번째 감독진 교체다.

7일, 구단은 왕동 감독이 자진 사퇴했고 원 연변장백산팀 주장 백승호를 감독 대행으로, 원 연변부덕팀의 주장 최민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 24일, 당시 2련패 부진의 책임으로 한송봉, 황천일, 리재호 등 기존 감독진을 전격 해고했던 연변팀은 구원투수로 왕동 감독진을 전격 임명했다. 왕동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며 지휘봉을 잡은 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펼친 청도홍사팀과의 경기에서 2대0 쾌승을 거둬 이번 갑작스러운 사퇴소식은 더욱 의외였다. 구락부 관리층의 토로에 의하면 왕동 감독진과 구단이 그동안 선수단 개편에 대해 의견 차이가 크게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임명한 백승호 감독은 연변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1981년생인 백승호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연변청년팀에 활약,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연변팀을 대표해 을급리그, 갑급리그에 출전했다. 2014년 은퇴 후 연변팀에서 후비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 연변 U-14팀 감독, U-15팀, U-17팀 감독, 2021년 연변주체육운동학교팀 감독으로서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했다.

최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지는 제1회 중국 청소년축구리그 U-13 전국 총결승에서 연길시체육학교팀을 지휘하다 7일 저녁 구단의 통지를 받고 급히 대련경기구로 이동했다.

팀 단장을 맡은 최민(1989년생)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원 연변장백산팀에서 활약, 2014년부터 연변부덕팀 주장으로 갑급리그 우승, 2015년 슈퍼리그 잔류 기적을 만들었다.

  새로운 감독진은 9일 오후 3시 30분 팀을 이끌고 제남흥주팀과 을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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