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꼴 폭풍’ 캉테, 무한삼진팀에 시즌 첫 패배 안겨

2022-09-27 09:28:55

창주웅사팀을 이끌고 선두 무한삼진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캉테.

“나 자신도 한 경기에서 4꼴을 넣었다는게 밑기지 않는다. 우리 팀은 너무 오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내가 꼴을 넣은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팀 순위가 계속해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24일 저녁, 한 경기에서 4꼴을 득점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창주웅사팀(15위)을 이끌고 선두 무한삼진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뒤 신입 용병 캉테가 한 말이다.

이날 경기에서 개시 휘슬이 울린 후부터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창주웅사팀과 용병 캉테는 끝까지 승리를 위해 혈전을 펼쳤다. 비록 3대1로 앞선 상황에서 무한삼진팀에 2꼴 허용하며 경기는 추가시간에 들어갔지만 창주웅사팀은 승점 1점을 지키기보다 3점을 위해 필사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결국 기적의 결승꼴을 만들어 4대3 승리를 거뒀다.

창주웅사팀이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었던 무한삼진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것은 우연이 아니였다. 무한삼진팀이 선수단 대량 부상으로 인해 용병 데비슨 단 1명을 기용한 데 비해 창주웅사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캉테, 주크브 등 5명의 용병을 전부 출전시켰다.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는 어쩜 매우 정상적이라고도 볼 수가 있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리유중 하나는 바로 창주웅사팀의 신입 용병 영입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으로 보인다.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자발적으로 포기하거나 내심 겁에 질려 우선 이길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안 되면 1점이라도 지키자는 것이 대부분 약팀들의 전략이다. 하지만 이날 창주웅사팀은 경기 막판 3대3으로 쫓기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기적의 결과를 얻었다.

물론 경기가 승리할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 요소는 바로 캉테의 ‘4꼴 폭풍’ 맹활약이였다. 기네아와 스페인 두 나라 국적을 가진 캉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창주웅사팀에 이적해 대부분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유명세가 크지 않고 몸값도 높지 않지만 가성비 만큼은 매우 높다는 점은 이미 증명됐다. 결국 캉테의 합류가 팀에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팀 합류 후 장춘아태팀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출전해 도움꼴을 기록, 이후 상해해강팀과의 경기에도 교체출전, 마침내 슈퍼리그 세번째 경기, 선발 출전한 이날 첫 경기에서 4꼴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슛 차수 총 5차에서 4꼴을 터뜨려 극히 높은 득점 능률을 보여줬다.

창주웅사팀이 이날 승리를 거두고 승점 15점 기록, 1경기 적게 치른 상황에서 강등권(16위) 광주팀에 비해 4점 높아 잔류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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