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는 야외에서만?…실내서도 스릴만점!
국보스키장을 아시나요?

2022-11-24 18:00:15

과거에는 무조건 야외에서 즐겨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종목들이 바쁜 현대인의 기호에 맞춰 ‘지붕’ 아래로 들어가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은 이런 실내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바쁜 삶 속에서도 운동을 즐기기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실내스포츠는 구세주처럼 나타나 점점 그 령역을 넓혀가고 있다.

23일, 연길시인민체육장에 위치한 ‘국보스키장’, 300평방메터 규모에 스키복 대신 일상복을 입고 스키를 즐기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스키장 관계자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 및 야외활동이 어려운 만큼 꾸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스키장의 장점은 계절에 상관없이 탈 수 있다는 점외에도 도심 속에서 편하게 스키를 체험하고 즐기는 것이다. 또한 전문적인 교련들로부터 각종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치원생부터 어린아이들이 체험학습장으로도 적합하다.

13메터 길이의 슬로프(滑道) 3개를 갖춘 이곳 스키장을 찾은 학생들은 저마다 슬로프에 올라 기본자세인 ‘A자’부터 ‘11자’까지 다양한 자세를 선보이며 스키를 즐기고 있다. 특히 3개의 슬로프중 실제 눈 우에서 스키를 타는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오토슬로프(仿真滑道)는 단연 인기다. 그냥 자세만 잡고 있어도 저절로 바닥이 움직이면서 스키를 못 타는 초보자들도 실제 스키를 타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년차 직장인 김모(29세)는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 마니아다. 여름에는 산과 바다에서,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운동을 즐기며 20대를 보냈다고 한 그가 요즘 집과 가까운 곳에서 실내스키장을 발견했다. “이곳은 스키장과 흡사한 느낌을 주는데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 아래서 반바지 차림으로 스키를 탈 수 있어 좋다. 슬로프가 제법 넓어서 스키를 타는 맛도 꽤 난다. 물론 겨울산의 신선한 공기를 가슴 속에 머금으며 타는 스키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감지덕지다. 특히 전문적인 1:1코치가 있으니 확실히 다르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곳엔 많게는 5명의 스키코치가 배치돼 5살 어린이부터 65세 되는 로인까지도 무리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왔다는 박양(8세)의 어머니는 “아이가 탈 줄 몰라서 걱정됐는데 미리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춥지않은 공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니 너무 기쁠 따름이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곳은 추운 날씨에 각종 사고와 부상의 위험도 커지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스키복 등 각종 장비를 사거나 빌려야 하는 실제 스키장과 달리 스키장비만 있으면 바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하고 비용부담도 적다.

전 중국 스키 국가대표이자 ‘국보스키장’ 전문코치인 우자상(37세)은 “실내스키장에서 45분을 타는 것이 실제 스키장에서 3시간 정도 타는 효률과 맞먹는다. 리프트를 타고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되며 전문적으로 자세교정을 할 수도 있다. 초급자 강습은 준비운동, 장비설명 및 활용방법, 넘어지는 법, 일어나는 법, 보행, 방향전환, 활주, 활주중 방향전환부터 상급 강습까지 코스가 있다.”며 “남녀로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키는 단연 최고의 스포츠임을 자부한다. 시민들과 함께 옳바른 스키문화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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