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000번째 경기서 자축꼴 넣고 8강행

2022-12-06 00:02:09

리오넬 메시가 의구심을 한방에 날리는 득점포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메시는 4일 새벽 까타르에서 열린 2022 월드컵 16강 오스트랄리아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34분에 선제꼴을 터뜨리며 아르헨띠나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다운 꼴이였다. 이날 오스트랄리아팀의 질식수비를 마주한 아르헨띠나팀은 공격 활로를 뚫기 위해 안깐힘을 썼다.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마크알리스테르가 찔러준 공을 원터치로 련결받아 좁은 공간에서 특유의 왼발 슛으로 상대 수비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득점을 터뜨렸다.

메시의 득점 당시 오스트랄리아팀 금지구역 안에만 꼴키퍼 포함 선수 9명이 있었다. 전원 수비에 나섰고, 메시 앞에만 5명의 선수가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였다. 빽빽한 수비 사이에서도 감각적인 공 놀림과 빈틈을 노리는 슛으로 득점을 뽑아내는, 메시의 진가를 보여주는 득점이였다. 아르헨띠나팀의 이날 경기 첫 유효슛이자 득점이였다.

이날 득점은 메시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터뜨린 첫꼴이기도 하다. 메시는 그간 클럽 활약에 비하면 국가팀에서 보여준 활약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득점을 터뜨리며 본인을 괴롭히던 악연 하나를 끊어냈다. 이날 득점은 통산 789번째 꼴 만에 터뜨린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이기도 하다.

기세를 잡은 아르헨띠나팀은 후반 12분에 상대 꼴키퍼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오스트랄리아팀 꼴문 앞에서 공을 따냈고, 이를 알바레스가 득점으로 련결하며 추가꼴까지 터뜨렸다.

오스트랄리아팀은 크레이그 구드윈의 중거리슛이 상대 페르난데스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득점으로 만회꼴을 뽑았으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득점(9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 또 총 3꼴로 이번 월드컵 득점 선두에도 오른 메시는 점점 살아나는 컨디션을 바탕으로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 우승을 위한 순항을 계속한다.

아르헨띠나팀은 10일 새벽 3시 화란팀과 8강 대결을 벌린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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