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승격 첫해인 무한삼진팀이 라이벌 산동태산팀에 꼴득실에서 앞서 올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을 향한 9부 릉선을 넘었다.
무한삼진팀은 27일 저녁 홈에서 펼친 절강팀과의 경기에서 스딴츄와 데이비드슨 두 용병의 득점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피말리는 압박감 속에서 무한삼진팀은 3위 절강팀에 가장 중요한 1승을 올렸고 최종 라운드를 남겨두고 산동태산팀과 승점 7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꼴득실에서 5꼴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무한삼진팀에 올 시즌 전체 승패를 좌우지할 중요한 일전이였다. 무한삼진팀은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홈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경기 티켓을 무료로 팬들에게 나눠주며 3만명이 넘는 관중을 끌어들였고 결국 이날 관건적 승리를 거뒀다.
2022년 마지막 날인 31일 올 시즌 슈퍼리그는 최종 결말을 맞는다. 경기 일정에 따르면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은 각각 천진팀과 북경국안팀을 상대로 홈장경기를 치른다. 천진팀은 대규모 병환으로 두 경기 련속 기권했고 북경국안팀도 이번 라운드에서 기권해 두 팀이 최종 라운드에 제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 큰 의문이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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