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절(래년 2월까지 활동 이어져) 제1분회장인 연길시인민체육장이 30일부터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된다.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예정인 연길시인민체육장은 크게 빙상과 설상 두 가지 종목을 설치한 가운데 빙상종목에는 경기장 내에 표준 400메터 속도스케트 트랙, 2개의 쇼트트랙, 3000평방메터의 초보 훈련장이 있으며 스케트 대여 및 스케트 강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5000평방메터 규모의 빙상 놀이터에는 다양한 빙상 자전거, 빙상 드리프트 트럭(冰上漂移车), 빙상 2인 회전, 빙상 범퍼카, 전기 전차, 빙상 볼링 등 12개의 빙상 오락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설상종목에는 눈썰매, 눈밭바이크, 미니 경주차 등 5개 종목이 설치돼 있는데 어린이들부터 어른들까지 같이 눈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700평방메터 규모의 빙설종합복무중심을 갖추어 각종 얼음기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76개의 스마트 사물함이 있어 관광객들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4대의 ‘빙설 오두막’ 간식 카트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아본 데 따르면 스케트장 입장료는 15원이고 스케트 대여를 포함하면 40원이다. 눈썰매는 1인용과 2인용으로 나뉘는데 가격은 각각 50원과 60원이다. 눈밭바이크, 미니 경주차, 어린이 눈밭바이크 등의 가격은 40원~60원까지 다양하다. 빙상 자전거, 빙상 드리프트 트럭, 빙상 범퍼카, 컬링 체험, 빙상 볼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빙상 오락 프로그램 가격은 20원~40원이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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