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레이시아 바드민톤 오픈경기 결승전이 15일 꾸알라룸뿌르에서 열린 가운데 국가바드민톤팀은 녀자 복식과 혼합 복식 두개 종목의 2관왕을 달성했다.

녀자 복식 조합의 진청신/가일범 선수가 21:16, 21:10의 성적으로 한국 녀자 복식 조합의 백하나/리유림을 물리치고 우승을 쟁취했다. 혼합 복식 결승에서는 정사유/황아경 조합이 21:19, 21:11로 일본 조합의 와타나베 유다/히가시노 아리사를 전승하고 이 종목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경기에서는 량위갱/왕창 조합이 18:21, 21:18, 13:21의 성적으로 인도 알피안/아디안토 조합에 패하며 아쉽게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단마르크의 빅토르 악센이 21:6, 21:15의 성적으로 일본의 나라오카를 누르고 남자 단식 우승을 쟁취했으며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12:21로 첫 경기를 패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21:19와 21:11로 한국 선수 안세영을 역전하며 녀자 단식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