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유럽 챔피언스리그서독일 최강 뮨헨에 3대0 압승
홀란드, 공식전 45호꼴 기록

2023-04-14 09:11:29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뮨헨에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인터밀란(이딸리아)은 벤피카(뽀르뚜갈)를 꺾고 13년 만의 4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CL 8강 1차전에서 뮨헨을 3대0으로 완파했다. 1꼴 1도움으로 맹활약한 노르웨이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이번 시즌 45꼴을 기록하며 력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 최다 꼴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7분 선제꼴로 앞서갔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는 페널티아크 오른쪽 근처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뮨헨 꼴망을 흔들었다. 첫 꼴을 어시스트한 실바는 후반 25분 직접 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홀란드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반대쪽으로 크로스한 공을 실바가 헤딩으로 처리했다.

실바의 꼴을 어시스트한 홀란드도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떨궜고 홀란드가 논스톱 슛으로 꼴을 만들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3시즌 련속 4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축구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맨시티의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95%로 예상했다. 반면 2019-2020 시즌 우승팀 뮨헨은 3년 만의 우승 탈환이 위태해졌다.

또 다른 8강 대진에서는 인터 밀란이 웃었다. 인터 밀란은 이날 뽀르뚜갈 리스본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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