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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외롭지 않아요”
투도진 장애인련합회사무실 무료공부방
날짜  2017-1-11 16:46:28   조회  804
화룡 투도 농촌아이들에게 남마다 무료로 공부를 배워주고있다.

섭씨 령하 12도 좌우,요즘같이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마다 서둘러 맛있는 간식이랑 점심이랑 사들고 화룡 투도진으로 향하는이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에서 외롭게 지낼 빈곤가정,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투도진에 방학간 무료공부방을 개설하게 된 연변두만강애심협회의 윤희백회장과 애심사업에 발벗고 나서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송전섭교수의 제의로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의 교수,재학생,졸업생과 연길시건공소학교의 교원이다.

아침 8시 좌우에 연길에서 출발하여 9시경에 투도진 장애인련합회사무실 무료공부방에 이르러 그들이 맨먼저 하는 일은 아이들을 알아보기 쉽게 그들의 가슴에 명함장을 달아주는 일이다. 그리고 서둘러 30명 좌우의 어린이(투도신흥소학교)들을 다섯개 상에 나뉘여 앉히고 방학간숙제를 지도하고 검사하는 일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요? 답이 맞나요?”

“학생들이 PC방에 다니면 나쁜 리유를 어떻게 쓰면 좋아요?”

아이들이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겨끔내기로 물어보거나 때론 엉뚱한 질문을 들이대도 자원봉사자들은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냥한 어조로 일일이 대답해주는가 하면 아이들이 한 방학숙제를 까근히 검사해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한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십분 휴식시간을 갖고 그들이 사간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머리를 식힌다. 그리고 또다시 공부에 몰입한다. 이렇게 두시간 남짓한 오전 수업이 끝나면 즐거운 오찬시간이 돌아고 아이들은 또 다시 그들이 아침에 식당가를 돌며 정성스레 준비한 김밥이랑 헴버거랑 도시락을 먹으며 행복한 순간을 함께 보낸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색다른 프로그램시간이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미있는 유희를 놀고 노래하고 춤을 추며 장끼자랑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쓰고 한지로 이쁜 옷을 만들어 입어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농촌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뜻깊은 일을 할수 있어서 좋아요.”

작년에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일본류학을 준비하고있다는 장애진씨는 날마다 무료봉사를 다니느라 지치고 힘들지만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기여할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있고 연길시건공소학교 새내기 교원 로해연씨는 학교 다닐 때 대학생들의 가르침을 받은적이 있는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이곳으로 향한다.

“재미있습니다. 유희랑 그림 그리기도 좋지만 한지로 옷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특별히 인상 깊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만들어보는 한지공예에 신기함을 금치 못한다.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지낸다는 신소연학생은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유희도 놀고 한지수공제작도 하며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르겠다”며 애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과학기술학원 간호학과 리춘란교수의 얼굴에도 흐뭇한 미소가 어린다. 어린이들이 공부도 공부지만 장끼를 발굴하고 색다른 지식을 쌓으며 자신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대학생들도 사회진출을 앞두고 자기 개발을 위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내비쳐보인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뛰노는것만 보아도 마음이 흐뭇해납니다.”

농촌아이들이 방학간에 공부도 배우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활동도 즐길수 있는 여건이 부족해 집에만 붙박혀있는것이 너무나 안타까와 투도신흥소학교,투도장애인련합회 등 사회 각계의 힘을 빌어 이곳에 농촌아이들을 위한 무료공부방을 조직하게 되였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데리고 매일 이곳에 출근도장을 찍고있는 연변두만강애심협회 윤희백회장은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보인다.

료해한데 따르면 연변두만강애심협회는 무료공부방외에 현재 전 주 각지의 22명 빈곤학생들에게 매달 인당 200원씩 사랑의 조학금을 부쳐주고있고  또 대학졸업을 앞둔 만성재생장애성빈혈에 걸린 정려화학생에게 매달 500원씩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해주는 등 사랑의 선행을 이어오고있다.

글·사진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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