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초사흘인 12일, 명절 휴식을 마친 상가들이 륙속 영업을 시작하면서 메이퇀, 어러마 등 음식배달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었다.
늦은 시간에 연길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지 못할가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애심차량 ‘길HN1968’ 리사부를 만났다.
섣달 그믐날인 9일 오후 5시좌우,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명절을 보낼 시간에 연길출입국변방검사소 경찰 김령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출입경검사대기대청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있었다. 두가지 언어로 능숙하게 접대하는 김령리의 성의와 열정에 발걸음을 재촉하느라 바빴던 려객들은 저도 모르게 긴장이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였다.
그믐날 저녁, 밖에는 폭죽 소리가 요란하고 가가호호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상에 둘러앉아 설명절 맞이로 한창일 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편함 때문에 훈춘시인민병원 급진과를 찾았다.
“계셨군요. 다행입니다. 안 계셨더라면 오늘 택시 타고 화룡 시가지로 들어갈 생각이였습니다.”
음력설기간 연변의 대지는 활기로 차넘쳤다. 전 주 곳곳에서 시끌벅적하게 음력설을 보내는 동시에 생산을 다그치고 일손을 멈추지 않으면서 앙양된 정신으로 새해 첫 시작을 떼였다.
음력설련휴가 끝난 후 안도경제개발구 단지내의 여러 기업은 륙속 생산을 회복하여 새해 첫 분기의 ‘량호한 출발’을 실현하기 위해 만가동으로 생산에 투입되고 있다.
정월 초사흗날의 연변대학 왕훙벽 아래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다양한 말씨, 부동한 각도로 동일한 마음을 내비쳤다.
13일 오전 6시 30분, 훈춘세관 장령주재판사처 종합업무과의 리상과 동료들은 훈춘통상구에 도착했다.
립춘이 금방 지난 6일 오후 1시 50분경, 야외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있지만 연길상품종합거래시장안에 위치한 화조어충(花鸟鱼虫)거래시장에는 봄의 기운이 완연했다.
정월 초하루날인 2월 10일 오전 10시경, 밖에서 폭죽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공안국 공원파출소 집무실 안에서는 부소장 김표가 분망히 보내고 있었다.
정월 초하루날인 2월 10일, 대당길림발전유한회사 훈춘발전분회사 3호 기계를 채임진 양준수 조장은 11명 당직인원들을 이끌고 3호기계의 발전 및 열공급 안전운행을 보장하고 있었다.
현재 룡정시 동성용진 당사업판공실 과원인 장문주(27세)는 2020년 12월에 조직부문으로부터 용성촌 당지부 부서기로 파견돼 기층단련을 받게 되였다. 2년간의 기층단련이 이미 끝났지만 그녀는 지금도 진정부에서 선전, 문서작성 등 사업을 하는 한편 용성촌 당지부 부서기직을 맡으면서 촌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있었다.
자연산 두릅이 나오기에 앞서 농민들이 하우스에서 재배한 참두릅이 미리 봄향기를 전한다.
1월 26일 룡정시 덕신향 석문촌, 형제봉 산중턱에 자리한 소사육기지의 축사 안에서 소들이 우걱우걱 사료를 씹어먹으며 살을 찌워가고 있었다. 재배업과 축산업이 위주인 이 촌에서는 재배기술과 사육기술 제고로 집체수입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현재 마을의 소들은 촌의 소사육기지에서 통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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